6월 CPI 3.5% 상승…둔화세 전환
글로벌 · 2026-07-15 · CNBC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5% 상승하며, 수개월간의 상승세에서 둔화됐습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5% 상승했습니다. 이는 전월(4월 3.6%, 5월 3.7%)에 비해 상승폭이 줄어든 것으로, 인플레이션이 다소 진정되는 조짐을 보였습니다.
항목별로 보면 에너지 가격이 전월 대비 0.7% 하락하며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반면 주거비는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물가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CPI 둔화가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힘을 실어줄 수 있다고 분석합니다. 다만 근원물가(변동성이 큰 식품·에너지 제외)는 여전히 4%대를 유지하며 완전한 안정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에서는 이번 지표가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이는 신호로 받아들여지며, 채권 금리가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