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속옷 브랜드, IPO로 패스트패션 도전

글로벌 · 2026-07-14 · CNBC

프랑스 속옷 브랜드 르 슬립 프랑세(Le Slip Français)가 화요일 파리 증시에 상장하며, 현지 생산 제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에 베팅한다.

프랑스 속옷 브랜드 르 슬립 프랑세(Le Slip Français)가 화요일 파리 증시에 데뷔한다. 이 회사는 패스트패션 업체 쉬인(Shein)과의 경쟁 속에서도 소비자들이 현지에서 제조된 의류에 기꺼이 비용을 지불할 것이라는 기대를 바탕으로 IPO(기업공개)를 추진했다.

르 슬립 프랑세는 프랑스 내에서 자체 생산을 고수하며, '메이드 인 프랑스'를 핵심 가치로 내세우고 있다. 이는 저가 대량 생산을 앞세운 패스트패션과 차별화되는 전략이다.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생산 시설 확장 및 유통 채널 강화에 사용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현지 생산의 프리미엄 가치를 인정받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쉬인과 같은 글로벌 패스트패션 업체의 가격 경쟁력이 여전히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어, 르 슬립 프랑세의 프리미엄 전략이 얼마나 성공할지는 지켜봐야 할 과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