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실적 기대감…옵션 트레이더 낙관론

테크 · 2026-07-14 · CNBC

넷플릭스가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옵션 시장에서 강한 낙관론이 형성되고 있다. 트레이더들은 넷플릭스의 반등을 점치며 콜옵션 매수에 적극 나서고 있다.

넷플릭스가 오는 26일(현지시간)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옵션 트레이더들이 강한 낙관론을 펴고 있다. 옵션 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넷플릭스 주식의 콜옵션(매수권) 거래량이 풋옵션(매도권)을 크게 웃돌며 투자자들이 주가 상승에 베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낙관적 분위기는 넷플릭스가 지난 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하락했던 점을 고려할 때 주목할 만하다. 당시 넷플릭스는 예상보다 부진한 가입자 증가율을 발표하며 주가가 급락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분기에는 광고 기반 요금제 도입과 계정 공유 단속 효과로 가입자 수가 다시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가 시장에 퍼져 있다.

옵션 트레이더들은 특히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단기간 내 주가가 급등할 가능성에 베팅하고 있다. 일부 트레이더는 400달러 이상의 콜옵션을 매수하며 큰 폭의 상승을 예상하고 있다. 넷플릭스 주가는 최근 350달러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다만, 실적 발표를 앞두고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어 투자자들은 주의가 필요하다. 옵션 시장의 낙관론이 실제 실적 결과와 일치할지는 미지수다. 넷플릭스는 오는 26일 장 마감 후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