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루이지애나 데이터센터에 500억 달러 투자

테크 · 2026-07-13 · CNBC

메타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5GW 규모의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 슈퍼클러스터를 건설하며, 총 투자액이 500억 달러를 넘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주정부의 세제 혜택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메타(Meta)는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Richland Parish)에 건설 중인 하이페리온(Hyperion) 데이터센터 슈퍼클러스터의 규모가 5GW(기가와트)에 달하며, 총 투자 비용이 500억 달러(약 67조 원)를 초과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루이지애나주가 제공하는 대규모 세제 혜택에 힘입은 것으로, 메타는 해당 시설을 통해 AI(인공지능) 및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를 확장할 계획이다. 데이터센터는 2025년부터 단계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며, 완공 시 수천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루이지애나주는 메타에 대해 10년간 최대 2억 달러(약 2,700억 원) 규모의 세금 감면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으며, 이는 주 정부의 경제 개발 정책의 일환이다. 메타는 이 외에도 현지 전력망 개선 및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투자가 AI 서비스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빅테크 기업들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 흐름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다만,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 증가에 따른 환경 영향과 지역 주민들의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