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6월 매출 68% 급증
테크 · 2026-07-13 · CNBC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TSMC가 6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8%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AI 반도체 수요 증가에 힘입은 결과로,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시장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TSMC는 6월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68% 증가한 2,078억 대만 달러(약 64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전년 대비 30% 증가한 1조 1,400억 대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번 실적 호조는 AI 및 고성능 컴퓨팅(HPC) 칩 수요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TSMC는 3나노미터(nm) 및 5nm 공정 기술에 대한 강력한 수요를 바탕으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TSMC는 오는 7월 18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장은 AI 반도체 수요 확대와 첨단 공정 기술의 경쟁력이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글로벌 경기 둔화와 지정학적 리스크는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다. TSMC는 최근 해외 공장 확장 계획을 발표하며 공급망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