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 늦어도 혜택 상실…새 학자금 상환제

글로벌 · 2026-07-12 · CNBC

캐나다 연방 학자금 대출자를 위한 새로운 상환 지원 계획(RAP)은 제때 납부해야만 혜택을 유지할 수 있으며, 하루라도 연체 시 주요 혜택이 사라질 수 있다.

캐나다 정부가 도입한 새로운 학자금 상환 지원 계획(Repayment Assistance Plan, RAP)은 연방 학자금 대출자에게 소득 기반 상환 옵션을 제공하지만, 엄격한 납부 기한 조건이 붙는다. 이 계획에 따르면 대출자가 한 번이라도 연체하면 이자 면제와 원금 감면 같은 핵심 혜택을 상실하게 된다.

기존 RAP는 연체 시에도 일정 기간 혜택을 유지할 수 있었지만, 새 제도는 즉시 혜택이 중단된다. 대출자는 혜택을 되찾기 위해 다시 신청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추가 서류 제출과 심사 기간이 필요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새 제도가 대출자에게 더 큰 재정적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지적한다. 특히 예기치 못한 지출이나 행정적 실수로 인한 단기 연체가 장기적 불이익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캐나다 정부는 이 제도가 대출자의 책임 있는 상환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일부 대출자 단체는 취약 계층에 과도한 부담을 준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대출자는 자동 이체 설정이나 납부 알림 서비스를 활용해 연체를 방지하는 것이 권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