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측근 그레이엄 상원의원, 71세로 별세
글로벌 · 2026-07-12 · CNBC
린지 그레이엄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이 짧은 투병 끝에 71세로 사망했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핵심 동맹이자 외교·국방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로 활동했다.
미국 공화당의 중진 상원의원인 린지 그레이엄(사우스캐롤라이나)이 71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그의 사무실은 성명을 통해 그레이엄 의원이 짧은 병환 끝에 숨을 거뒀으며, 사망 직전 우크라이나 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상태였다고 밝혔다.
그레이엄 의원은 2003년부터 상원의원을 지내며 외교·군사 분야에서 강경파로 알려졌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최측근 중 한 명으로, 트럼프 행정부 시절 주요 외교 정책에 깊이 관여했다.
그는 상원 법사위원회 위원장을 지내며 연방 판사 임명 등 사법부 인사에도 큰 영향력을 행사했다. 또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적극 지지하며 대러시아 강경 노선을 견지해왔다.
정치권에서는 초당적 협력을 중시했던 그레이엄 의원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애도와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그레이엄 의원은 자신의 신념을 위해 싸운 진정한 공인"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