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플레이션'이 가정을 강타하다
글로벌 · 2026-07-11 · CNBC
스트리밍 영화나 비디오 게임 같은 집콕 취미 비용이 급등하며, 외출보다 집에 머무는 것이 더 이상 비용 절감책이 아니게 됐다.
최근 물가 상승 물결 속에서 집에서 즐기는 여가 활동 비용이 크게 올랐다. 넷플릭스, 디즈니+ 등 스트리밍 서비스 요금이 잇따라 인상되고, 비디오 게임 가격도 상승하면서 '펀플레이션(funflation, 여가 물가 상승)' 현상이 가계에 부담을 주고 있다.
과거에는 외식이나 외출보다 집에서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하는 것이 비용을 아끼는 방법으로 여겨졌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다. 스트리밍 서비스 월 구독료가 인상되고, 게임 콘솔과 소프트웨어 가격도 오르면서 집콕 취미의 비용 효율성이 떨어졌다.
소비자들은 여러 구독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구독하거나, 가족 계정을 공유하는 등 비용 절감을 위한 전략을 고민하고 있다. 일부는 광고 지원 요금제로 전환하거나, 무료 콘텐츠를 찾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펀플레이션'이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며, 소비자들의 지출 패턴 변화가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