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7.4조엔 투입 엔화 방어…진짜 싸움은 Fed와
글로벌 · 2026-07-01 · CNBC
일본 당국이 엔화 약세 방어를 위해 약 7조4000억엔을 투입했지만, 미일 금리차가 달러 강세를 지지하는 한 엔화 반등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BOJ)이 엔화 약세를 막기 위해 약 7조4000억엔(약 74억달러)을 시장에 투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진짜 싸움은 연방준비제도(Fed)와의 금리 차이에 있다고 지적한다.
분석가들은 엔화 개입만으로는 손실을 되돌리기 어렵다고 말한다. 미일 금리차가 달러 강세를 계속 지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당국의 개입은 일시적인 효과만 있을 뿐,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일본은 지난주 엔화가 1달러=160엔을 돌파하며 3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자 개입에 나섰다. 이후 엔화는 155엔 부근까지 강세를 보였지만, 전문가들은 이러한 움직임이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시장 참가자들은 일본 당국의 추가 개입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그러나 Fed의 금리 인하 시점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엔화 약세 압력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