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이널리시스 해킹, 전 고객 정보 유출
테크 · 2026-11-07 · Ars Technica
블록체인 분석 업체 체이널리시스가 네트워크 침해로 전체 사용자의 이름·아이디·비밀번호 해시·활성 토큰이 유출됐다고 밝혔다. FBI·마이크로소프트·코인베이스 등 주요 고객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커지고 있다.
블록체인 분석 기업 체이널리시스가 네트워크 보안 침해로 전체 사용자의 민감한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유출 항목에는 이름, 사용자 아이디, 비밀번호 해시, 활성 토큰이 포함됐다. 회사는 공격자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활용한 공격 기법으로 내부 시스템과 도구에 무단 접근했다고 설명했다.
체이널리시스는 이번 사건이 '다중 전선 사이버 공격'의 일부라며, 고객 비밀번호 일부를 노출시킨 경로상 공격(on-path attack)도 확인했다고 전했다. 해당 공격 경로는 식별 후 수정됐지만, 어떤 인프라가 뚫렸는지와 데이터가 전송 구간 암호화(TLS)됐는지는 아직 밝히지 않았다. 조사 과정에서 전체 사용자 정보 노출이 확인되자 로그인 페이지와 실시간 가상자산 위협 모니터링 서비스(KYT)를 중단했고, 리액터와 데이터솔루션스 접근도 차단했다.
체이널리시스 고객으로는 FBI,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 미 공군 등 정부기관과 마이크로소프트, 코인베이스, 바클레이스 등 민간기업이 공개된 바 있다. 회사는 KYT와 주소 스크리닝 접근을 단계적으로 재개하고 있으며, 고객에게 신뢰 IP 등록과 자격증명 재설정을 요구했다. 조사에서는 조사 데이터 접근이나 체이널리시스 귀속 데이터 조작 증거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