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QE 데일리] 미 10월 고용 16.5만 명(예측 6.5만), AMD +11.04%·마이크론 +5.12% 반등, 코스피 -6.02%·SK하이닉스 -10.44%, MS 네오클라우드 축소, 엔비디아 통신 건물 130곳 데이터센터화
BQE 데일리 · 2026-11-07 · BQE
전일자(11/06) 미 10월 고용이 16.5만 명으로 예측 6.5만 명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급락 다음 날 미국 AI 반도체주는 반등했지만 코스피와 아시아 반도체주는 큰 폭으로 밀렸고, 데이터센터 규제와 자금 조달 비용이 기술패권의 새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기준: 2026-11-07(토) BQE 편집일, 전일자는 11/06(금)입니다. 미국 종목과 지수는 11/6 정규장 값, 코스피와 일본, 대만, 한국 종목은 11/6 장 마감 값이며 모두 조회 시점(11/7 KST) 값입니다. 이번 판의 키워드는 셋입니다. 하나,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훨씬 강했다는 것. 둘, 전날 급락한 미국 AI 반도체주가 반등했지만 아시아 반도체주는 시차를 두고 급락을 뒤따랐다는 것. 셋, 데이터센터 규제, 자금 조달 비용, 수출 통제가 컴퓨트의 지도를 다시 그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기사에서 말한 장중 흐름과 아래 표의 마감 값이 다르면 본문에서 구분해 적었고, 원인을 단정하지 않았습니다.
1. 지난 24시간 주요 뉴스
1) 미 10월 고용 16만 5천 명 증가, 실업률 4.1%
미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10월 비농업 일자리는 16만 5천 개 늘어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실업률은 4.1%로 전망치 4.2%를 밑돌았습니다. 8월은 18만 6천 개로 5만 3천 개, 9월은 6만 개로 3만 1천 개 위로 수정됐습니다. 시간당 평균임금은 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 3.1% 올라 예상치(0.3%, 2.9%)를 웃돌았습니다. 전문·사업서비스가 7만 개로 증가를 주도했고 헬스케어 4만 2천 개, 운송·창고 2만 5천 개, 제조업 1만 9천 개가 뒤를 이어 헬스케어에 쏠렸던 고용이 넓어졌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1.9%로 소폭 올랐습니다. 임금 상승률이 예상보다 높다는 점은 금리 경로를 판단할 때 부담 요인입니다.
2) AI주 매도 뒤 빅테크 수장들 "장기 낙관"
선거 다음 날인 수요일 증시는 18개월 만의 최대 상승을 기록했지만 하루 만에 분위기가 반전됐고, 매그니피센트7 시가총액은 하루새 1조 달러 넘게 줄었습니다. 주가는 금요일 들어 낙폭을 일부 만회했습니다. Arm의 르네 하스 CEO는 선거 이후의 우려를 "아주, 아주 단기적인 사고"로 규정하며 다른 나라가 따라잡기 전에 미국이 인프라 투자를 계속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OpenAI는 인프라 투자를 이어가면서 전력 등 지역사회 우려에도 대응하겠다고 밝혔고, 퀄컴 CEO는 데이터센터가 사업의 한 부문일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11/6 종가 기준 Arm은 4.74%, 퀄컴은 5.52% 올랐습니다.
3) 데이터센터 확산에 전력망과 규제가 병목으로
AI 데이터센터 건설 붐이 전력망, 전기요금, 주민, 환경 문제와 충돌하며 여야를 가리지 않는 정치 쟁점이 됐습니다. 뉴욕주는 신규 건설 모라토리엄을 시행한 첫 주가 됐고, 텍사스주는 전력망 연결 전 감사 통과를 요구했습니다. 캘리포니아주는 에너지와 용수 사용 규제를 강화했고 버지니아 주지사도 억제 조치에 나섰습니다. 기업들은 지역사회와의 협의를 강화하고 전력 비용을 부담하겠다고 대응했으며, OpenAI는 데이터센터 명칭을 '컴퓨트 캠퍼스'로 바꾸고 공직자와의 비밀유지계약(NDA)을 쓰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전력 비용 전액 부담, 일자리 공개, 지역 협약 도입도 함께 내놨습니다.
4) MS, 네오클라우드 파트너 축소 검토
마이크로소프트가 소수 핵심 공급사와 자체 데이터센터 중심으로 AI 인프라 조달 방식을 바꾸며 네오클라우드 파트너 수를 줄이는 방안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어느 업체와 거래를 중단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고, 앞서 오라클과의 계약은 갱신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배경에는 금리 상승으로 커진 부채 의존 우려가 있으며 코어위브, 네비우스, 아이렌 주가는 한 달 새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업계 조사에서 네오클라우드는 323곳으로 집계됐고 상당수가 생존하기 어렵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11/6에는 코어위브가 6.28%, 네비우스가 7.58% 반등했습니다.
5) 엔비디아, 통신사 유휴 건물 130곳을 AI 데이터센터로
엔비디아가 미국 통신사 브라이트스피드의 유휴 건물 약 130곳을 소규모 AI 데이터센터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거점들을 합치면 약 1GW 규모의 컴퓨팅 용량을 확보할 수 있다는 추산입니다. 이미 전력과 통신 설비가 있어 신규 부지보다 인허가와 지역 반발 부담이 작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히지만, 냉각 시스템과 부대 설비는 별도 설치가 필요해 즉시 가동 구조는 아닙니다.
6) 中 문샷AI, 유럽 데이터센터로 엔비디아 블랙웰 확보 추진
중국 AI 개발사 문샷AI가 미국의 대중 수출 통제를 우회해 엔비디아 첨단 GPU를 쓰기 위해 유럽 네오클라우드 임차를 논의해 왔다고 복수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수출 통제는 칩 자체의 대중 수출을 막지만 해외 클라우드를 통한 원격 접속은 규제 사각지대로 남아 있고, 현행법상 당국이 이를 광범위하게 통제할 권한은 없다는 설명입니다. 논의는 백악관이 문샷이 동남아 시설을 통해 블랙웰 칩에 접근했다고 지적한 뒤 본격화됐고, 문샷은 중국 외 고객보다 훨씬 많은 선수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7) 머스크 테슬라·스페이스X 시총 급락, 사이버트럭은 단계적 중단
중간선거 이후 테슬라와 스페이스X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해 합산 시가총액이 급감했습니다. 머스크는 공화당 측에 가장 큰 규모의 정치자금을 댔지만 지지한 후보 대부분이 낙선했고, 두 회사가 의회 조사와 강화된 규제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습니다. 도이체방크 분석가들은 텍사스 신임 주지사의 데이터센터 신규 승인 중단 주장도 변수로 짚었습니다. 별도로 머스크는 내년 중반 텍사스 공장에서 사이버트럭 생산을 단계적으로 중단하고 그 자리를 로보택시 사이버캡 생산에 넘기겠다고 밝혔습니다. 11/6 테슬라는 4.23% 반등했습니다.
8) 아시아 반도체주 급락, SK하이닉스 -10%대
간밤 나스닥종합지수가 5.5% 떨어지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12.2% 급락한 영향으로 아시아 기술주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기사 기준 SK하이닉스는 8% 넘게, 삼성전자는 7% 빠졌고 일본에서는 어드밴테스트 12.2%, 소프트뱅크그룹 11.6%, 도쿄일렉트론 7.3%, 대만에서는 TSMC 9.6%가 하락했습니다. 기사 수치는 장중 값이라 아래 마감 값(SK하이닉스 -10.44%, 삼성전자 -6.35%, TSMC -4.69%)과 다릅니다. 같은 시각 미국 반도체는 이미 반등하는 중이어서 아시아는 하루 늦게 하락을 반영한 모양새입니다.
9) 라피단 "이란 공격 재개 확률 80%, 유가 100달러 상회 가능"
라피단 에너지의 밥 맥낼리 CEO는 중간선거가 끝난 뒤 미국이 이란에 대한 군사행동을 재개할 확률을 80%로 보고, 이 경우 브렌트유와 WTI가 배럴당 100달러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기사 시점 현재가는 브렌트 약 100달러, WTI 약 91달러입니다. 이란이 핵능력 포기를 받아들이지 않아 긴장 요인이 남아 있다는 설명이지만, 선거 이후 외교적 돌파구 가능성도 함께 거론됐습니다. 11/6 WTI 선물은 90.83달러로 0.34% 올랐습니다.
10) 방산, 드론 시대에도 실적은 재래식이 끈다
록히드마틴의 3분기 미사일 사업 매출은 24% 늘었고, 독일 렌크의 1~9월 군용차량 수주는 46% 급증했습니다. 헨솔트의 옵트로닉스 매출은 52% 늘었는데 CFO는 증가분 상당 부분이 탱크와 장갑차 등 전통 장비에서 나왔다고 설명했습니다. 라인메탈은 대드론 체계를 포함한 방공 사업 매출이 63% 늘었지만 프로젝트 지연을 이유로 연간 전망을 낮췄습니다. 드론은 기존 무기를 대체하기보다 플랫폼을 데이터 기반 전장 네트워크에 묶는 방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11) 레거시 완성차, 내년 수익성 압박
비용 상승, 차량 가격 약세, 중국 업체들의 공세가 겹치며 글로벌 완성차 업계가 내년 실적 정체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포드는 내년 실적이 올해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 것으로 봤고, GM은 원자재와 물류, 차량용 디램 가격 부담으로 추가 원가 압력이 생길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럽 업체들은 미국 관세와 중국 업체 성장에 대응해 잇따라 전망을 낮췄고 BMW는 구조조정 가속화로 올해 자동차 부문 이익률이 떨어진다고 밝혔습니다. 11/6 GM은 3.55% 하락했습니다.
12) AI 보안 전선: 아르텍스 800곳 노출, 바이낸스 가짜 면접 침해, 팰로앨토 인수 협상
중국산 오픈소스 AI 해킹 도구 아르텍스가 비밀번호 없이 인터넷에 노출된 설치본이 보안업체 센스리스 조사에서 800여 개 확인됐습니다. 센스리스는 모든 인스턴스가 악의적으로 운영되는 것은 아니며 상당수는 승인된 테스터가 쓴다고 설명했습니다. 바이낸스는 63억 4,000만 달러 규모 디지털 자산에 영향을 준 보안 침해를 밝혔고, 경로의 일부는 구직자를 노린 가짜 채용 면접이었습니다. 한편 팰로앨토네트웍스는 AI 에이전트의 시스템 접근을 통제하는 스타트업 클러치 시큐리티 인수 협상을 진행 중이며 인수가격은 연 반복 매출 대비 매우 높은 배수로 전해졌습니다. 11/6 팰로앨토는 0.26% 내렸습니다.
13) 반도체 비용 곡선에 도전하는 이들: 글로벌파운드리스, 나가레랩스, 블루오리진
글로벌파운드리스는 FD-SOI 기반 FDX Fusion 공정을 공개했습니다. EUV 없이 7nm급 성능과 8nm급 로직 밀도를 목표로 하며 2028년 상용 생산을 계획합니다. 게싱거가 후원하는 나가레랩스는 AI 칩 위에 직접 쌓는 메모리 Z2RAM을 공개했지만, 85도에서 300초 이상 데이터를 유지한 수준으로 DRAM이 견뎌야 하는 약 95도에는 아직 못 미칩니다. 블루오리진은 BE-4를 대체할 노스타 엔진을 BE-4 대비 25% 비용으로 생산하겠다고 밝혔고 2028년 GS3 3단 로켓 첫 비행을 목표로 합니다. 세 건 모두 아직 상용 검증 전 단계입니다.
2. 전일자(11/06) 발표 경제지표 (별 3개)
지표
결과
예측치
이전치
미국 비농업 고용 변화(10월)16.5만 명6.5만 명6.0만 명
미국 실업률(10월)4.1%4.2%4.2%
캐나다 실업률(10월)6.7%6.5%6.5%
예측치는 경제 캘린더 기준이며, CNBC 기사는 비농업 고용 예상치를 5만 9천 개로 전했습니다(집계처 차이). 미국 고용은 예측을 10만 명 안팎 웃돌았고 실업률은 낮아졌습니다. 미국, 유로존, 영국, 일본, 중국, 한국, 독일, 캐나다 중 별 3개 지표는 위 세 건이 전부였습니다.
3. 인덱스 등락 현황 (11/06)
지수
종가
등락률
S&P 5007,376.86▲ +0.31%
나스닥10026,989.99▲ +1.35%
다우존스51,285.73▼ -0.46%
러셀20002,754.11▲ +0.89%
VIX25.64▼ -9.01%
코스피5,059.70▼ -6.02%
닛케이22557,434.70▼ -5.96%
달러인덱스(DXY)102.279▲ +0.70%
미 10년물 금리(%)4.859▲ +0.33%
WTI 선물(달러)90.83▲ +0.34%
금 선물(달러)4,074.90▼ -0.94%
미국은 나스닥100이 1.35% 오른 반면 다우는 0.46% 내려 업종별로 엇갈렸고, 같은 날 코스피와 닛케이는 6% 안팎 급락했습니다. 금리는 퍼센트 값의 등락률이며 10년물은 약 1.6bp 올랐습니다. 미국 지수 반등과 아시아 급락의 시차는 전날 미국 급락을 아시아가 뒤늦게 반영한 결과로 보이지만, 이 인과는 시세만으로 확인되지 않습니다.
4. 전일자 이슈별 영향 상품과 등락
이슈
상품
종가·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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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고용 서프라이즈미 10년물 금리4.859%▲ +0.33%
미 고용 서프라이즈달러인덱스102.279▲ +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