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암살 시도시 '초토화' 경고
글로벌 · 2026-07-11 · CNBC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이 자신을 암살하려 할 경우 1,000기의 미사일로 '초토화'하겠다고 경고했다. 한편 미 재무부는 이란의 자금 조달책으로 의심되는 인물을 제재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란이 암살 위협을 실행에 옮길 경우 1,000기의 미사일이 '장전 및 조준'된 상태로 이란을 타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란의 암살 위협에 대한 강력한 대응 경고로 해석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란이 나를 암살하려 한다면, 그들은 초토화될 것"이라며 "1,000기의 미사일이 이미 준비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와 별도로 미 재무부는 이란의 자금 조달 네트워크와 연루된 혐의로 한 개인을 제재 명단에 올렸다. 재무부는 이 인물이 이란 혁명수비대(IRGC)와 연계된 자금 이동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이 실제 군사 행동 가능성보다는 정치적 메시지에 가깝다고 분석한다. 다만 이란과의 긴장이 고조될 경우 중동 정세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란 측은 아직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으나, 과거에도 미국의 위협에 대해 강경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양측 간 갈등이 격화될 경우 국제 유가와 금융시장에도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