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 레터박스 3.3억달러 인수 협상

글로벌 · 2026-11-06 · The Verge

뉴욕타임스컴퍼니가 영화 팬 소셜네트워크 레터박스를 약 3억3000만달러에 인수하기 위한 독점 협상에 나섰다. 소니 픽처스와 A24 등도 인수 후보로 거론돼 왔다.

뉴욕타임스컴퍼니가 영화 팬들을 겨냥한 소셜네트워크 레터박스(Letterboxd)를 약 3억3000만달러에 인수하기 위한 독점 협상에 들어갔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앞서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와 A24 등도 레터박스 인수에 관심을 보인 후보로 거론돼 왔다.

협상에는 레터박스 공동창업자들이 계속 경영을 맡되 뉴욕타임스컴퍼니 임원에게 보고하는 방안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레터박스는 당분간 독립 서비스로 운영될 가능성이 크며, 뉴욕타임스컴퍼니의 광고 기술(애드테크)이 접목될 전망이다. 뉴욕타임스 대변인은 논평을 거부했고, 레터박스와 모회사 타이니(Tiny Ltd.)는 즉각 답변하지 않았다.

뉴욕타임스컴퍼니는 최근 몇 년간 단어 퍼즐 게임 워들, 리뷰 사이트 와이어커터,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 등 굵직한 인수로 사업 영역을 넓혀 왔다. 이번 거래가 성사되면 콘텐츠 구독 사업과 이용자 커뮤니티를 결합하려는 미디어 기업의 확장 전략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