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윈도우12 대신 윈도우11 대개편

테크 · 2026-11-06 · The Verge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12 대신 윈도우11의 대규모 개편에 무게를 싣고 있다. 차기 주요 버전인 27H2는 운영체제 핵심부를 교체하는 수준의 업데이트가 될 전망이며, 기본 배경화면도 새로 바뀐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우12 대신 윈도우11의 대규모 개편에 무게를 싣고 있다. 차기 윈도우11 주요 버전인 '27H2'는 신기능을 켜는 수준이 아니라 운영체제 핵심부를 교체하는 방식의 업데이트가 될 전망이다.

최근의 25H2, 26H2가 월간 누적 업데이트를 통해 기능을 순차적으로 활성화하는 패키지였던 것과는 결이 다르다. 2024년 24H2처럼 OS를 전면 교체하는 형태인 만큼 신기능과 변경 사항에 대한 테스트 부담도 커져, 통상 6월께 시작되던 인사이더 테스트가 이보다 앞당겨질 가능성이 있다. MS는 2027년의 차기 주요 릴리스에서 품질에 큰 비중을 두고 작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MS는 기본 배경화면도 손본다. 이달 열리는 이그나이트 콘퍼런스에서 기존 '블룸'을 대체할 새 디자인을 공개하고, 1월 초에 폭넓게 배포할 계획이다. 새 디자인은 소비자용과 기업용 버전에 따라, 또 게이밍·생산성·크리에이터 등 용도에 따라 세부적으로 달라진다. 일부 신규 배경화면은 이미 최근 마케팅 자료에 조용히 등장하기 시작했다.

배경에는 윈도우11의 성능·안정성 개선 작업이 자리한다. MS는 최근 8GB 램 환경에서 메모리 활용을 개선하는 최적화 성과를 내놨고, 오피스 애플리케이션에도 같은 작업을 확대하고 있다. 다만 이미 등을 돌린 사용자 인식을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윈도우12 브랜드로의 전환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