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먼드 연은 총재 "추가 인상, 점진적 속도로"

채권 · 2026-11-05 · CNBC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밝히면서도 속도는 점진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현재 가장 중요한 리스크라고 지적했다.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다만 인상 속도는 점진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킨 총재는 CNBC 인터뷰에서 "실업률이 기록적 저점 부근에 있고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다"며 "방향은 명확하고 관건은 속도"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과 앞으로 나올 정보를 감안하면 점진적 속도가 합당하다"고 덧붙였다.

연준은 직전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75~4.0% 범위로 유지했고, 앞서 9월에는 0.25%포인트 인상을 단행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성명에서 "더 많은 정보의 축적"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으며, 위원들은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에 대체로 동의했다. 바킨은 현재 FOMC 투표권이 없지만 2027년에는 투표권을 행사한다.

바킨 총재는 현재 정책이 중립금리에 가깝고 오히려 다소 완화적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지금 가장 중요한 리스크"라고 지적하면서, 인공지능(AI)이 물가 압력 요인인 동시에 장기적으로는 생산 확대를 통해 물가를 낮추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은 12월 인상 가능성을 80% 이상으로 반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