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 3분기 실적 예상 밑돌아…주가 급락
테크 · 2026-11-05 · CNBC
스냅의 3분기 매출과 일일활성사용자가 모두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늘고 순이익은 흑자로 돌아섰지만, 조정 이익은 예상을 웃돌았다. 회사는 4분기 매출 전망 중간값을 월가 예상보다 높게 제시했다.
스냅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과 일일활성사용자(DAU)가 모두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스냅챗을 운영하는 스냅의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늘었지만 월가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
순이익은 흑자로 돌아섰고, 조정 기준 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회사가 제시한 4분기 매출 전망의 중간값은 월가 예상치를 넘어서는 수준이며, 조정 이익 전망도 시장 기대에 부합하거나 이를 웃도는 범위에서 제시됐다.
최고상업책임자(CCO) 로넌 해리스는 실적 콜에서 일부 소비재(CPG) 기업들의 지출 축소가 3분기 매출에 부담을 줬다고 설명했다. 미국과 중동의 거시적 압박이 배경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향후 미국 금융서비스 등 여러 업종에서 긍정적인 성장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냅은 투자자 서한에서 오는 2027년 1분기부터 월간활성사용자(MAU)를 주요 지표로 삼겠다고 밝혔다. 일일 사용을 장기적 가치보다 우선해 최적화하지는 않겠다는 뜻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