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QE 데일리] 텍사스 민주당 승리에 데이터센터주 급락 버티브 -12.89%, AMD 분기 매출 134억 달러, 엔비디아 중국 인도 1%, CVS 분할 -12.53%, WTI -8.29%
BQE 데일리 · 2026-11-05 · BQE
11월 5일(목) BQE 데일리. 텍사스 주지사 선거와 데이터센터주, AMD 사상 최대 실적, 애플 마진 가이던스, 스페이스X 퀄컴 5G 망, 엔비디아 중국 인도 1%, CVS 분할을 정리하고 전일자 지표, 지수 현황, 기술패권과 정치패권 스토리를 담았습니다.
기준: 2026-11-05(목) BQE 편집일, 전일자는 11/04(수)입니다. 미국 종목과 지수는 11/4 정규장 마감 값이고, 코스피와 한국 종목은 11/4 한국 장 마감 값입니다. 비트코인은 조회 시점(11/5 오전 7시대 KST) 최근 값입니다. 이번 판의 키워드는 셋입니다. 하나, 미국 중간선거 결과가 AI 데이터센터의 입지와 규제 문제를 시장의 변수로 끌어올렸다는 것. 둘, AMD의 사상 최대 실적과 메모리 부족이 보여 주는 AI 수요의 양면. 셋, 지수는 크게 오르고 유가는 급락한 날에도 AI 인프라와 반도체 종목은 내렸다는 엇갈림입니다.
1. 지난 24시간 주요 뉴스
1) 텍사스 주지사 선거 민주당 승리, AI 데이터센터 관련주 약세
데이터센터 건설 중단을 공약한 민주당 후보가 텍사스 주지사 선거에서 이기자 코어위브, 아이렌, 네비우스와 오라클, 엔비디아가 약세를 보였습니다. 시장은 민주당의 하원 장악은 예상했지만 텍사스까지 가져갈 줄은 몰랐다는 분석입니다. 민주당은 조지아, 펜실베이니아, 오하이오 등 다른 주요 데이터센터 입지에서도 주지사 자리를 확보하거나 유지했습니다. 선거 기간 데이터센터 관련 광고에 1억 7300만 달러가 집행됐고, 41개 지역의 데이터센터 안건 가운데 최소 10곳에서 금지나 제한이 승인됐습니다. 민주당이 상원까지 잡으면 AI 관련 입법과 건설 속도가 둔화할 수 있다는 경고가 붙었습니다.
2) 머스크의 선거 베팅 역풍, 지원 후보 대부분 낙선
머스크는 이번 중간선거에 최소 4억 7400만 달러를 썼고 이 가운데 2억 2400만 달러가 텍사스 한 곳에 몰렸습니다. 그가 지원한 켄 팩스턴 상원의원 후보와 그레그 애벗 주지사는 패배했습니다. 텍사스는 테슬라 오스틴 공장과 스타베이스 발사장이 있는 핵심 거점이라 인허가, 전력, 세제 환경이 달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다만 공화당이 주의회를 장악하고 있어 전면적인 정책 전환에는 한계가 있다고 기사는 짚었습니다.
3) AMD, 분기 매출 134억 달러로 사상 최대, 다음 분기 170억 달러 전망
AMD의 3분기 매출은 134억 달러로 역대 최대였고, 데이터센터 매출은 85억 달러로 전체의 약 63%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게이밍 매출은 전년 대비 40% 줄어든 7억 7300만 달러였습니다. AI 데이터센터 수요가 RAM 부족을 부르면서 PC와 게임기 가격이 오른 영향입니다. 리사 수 CEO는 2027년 소비자 시장은 역성장을 가정하고 있다고 밝혔고, 4분기 매출총이익률 전망은 예상을 다소 밑돌았습니다. 실적은 11/4 장 마감 후 발표돼 아래 표의 AMD 종가에는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4) 애플, 마진 가이던스 45~46%로 시장 평균 하회, AI 에이전트 위험 공시
애플은 예상을 웃도는 매출을 냈지만 12월 분기 매출총이익률을 45~46%로 제시해 시장 평균 전망치 46.3%를 밑돌았습니다. 존 터너스 CEO는 메모리 가격이 전례 없는 수준이며 12월 분기 이후에도 오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애플은 공급 확보를 위해 구매 약정을 330억 달러 늘렸습니다. 같은 날 연례 공시에는 AI 에이전트가 의도치 않거나 예측 불가능하게 작동할 때의 소송과 평판 훼손 위험이 새로 들어갔습니다. 애플은 현재 자체 에이전트형 AI를 갖고 있지 않습니다.
5) 스페이스X, 퀄컴과 손잡고 스타링크 모바일용 지상망 구축
스페이스X가 퀄컴과 다년 계약을 맺고 미국 전역의 5G 이동통신망을 짓습니다. 기지국에는 퀄컴의 드래곤윙 인프라가 쓰이고 서비스는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됩니다. 계약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스타링크는 3분기 스페이스X 매출의 36%, 영업이익의 85%를 차지합니다. 위성망만으로는 스마트폰 음성, 영상, 데이터를 모두 감당하기 어려워 소비자 사업 확장에 한계가 있었는데, 이번 계약은 그 빈틈을 지상망으로 메우려는 행보입니다. 스페이스X는 800MHz 대역 주파수 인수 계약도 최근 발표했습니다.
6) 엔비디아 RTX 프로 5500, 중국 주문의 1%만 인도될 전망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바이트댄스, 알리바바, 텐센트 등이 대량 주문한 RTX 프로 5500 워크스테이션 GPU 가운데 실제 인도 물량은 주문의 약 1%인 수만 개에 그칠 전망입니다. 이 GPU는 H200이나 B300과 달리 수출 제한 대상이 아니라 중국으로 반출할 수 있어 수요가 몰렸습니다. 중국 기업의 지출 추정액은 기존 350억 달러에서 700억 달러로 올라갔고 대당 가격은 약 1만 1000달러입니다. 엔비디아는 RTX 5090 생산을 중단하고 기업용 제품군으로 전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7) CVS헬스, 2028년 상반기까지 약국과 보험·PBM 두 회사로 분할
CVS는 2018년 780억 달러에 인수한 에트나를 축으로 만든 수직결합 모델을 해체합니다. 보험과 PBM을 맡는 회사는 CVS헬스 이름을 유지하고, 약국 회사는 CVS파마시가 됩니다. 기존 주주는 두 회사 지분을 모두 갖게 됩니다. 배경에는 PBM의 불투명한 가격 관행과 이해상충을 둘러싼 의회와 주정부의 감시 강화가 있습니다. 2025년 매출은 약국 376억 6000만 달러, 보험 362억 9000만 달러, 헬스케어 서비스 512억 4000만 달러였습니다.
8) 패니메이·프레디맥, 보전관리 종료 기대 속에 민영화 쟁점 부상
빌 애크먼은 중간선거를 민영화 논의의 분수령으로 보고 두 회사의 보전관리 종료를 압박해 왔고, 두 종목은 이달 중순 이후 큰 폭으로 올라 있었습니다. 탈피하려면 자본 확충이 필요하고 재무부의 지분 처리와 의회 입법도 변수입니다. 민영화가 MBS 금리 스프레드를 키워 주택대출 비용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쟁점이며, 베선트 재무장관은 스프레드가 확대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1/4 종가는 두 종목 모두 12% 넘게 내렸고, 그 이유는 이 기사들에서 확인되지 않습니다.
9) 유로존 10월 물가 4.0%, 3년 만의 최고
유로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9월 3.8%에서 10월 4.0%로 올라 2023년 9월 이후 처음 4%에 도달했고, 시장 예상과는 같았습니다. 에너지 물가 상승률이 18.9%에서 20.8%로 커진 것이 주된 이유이며 모든 회원국이 ECB 목표 2%를 웃돌았습니다. ECB는 9월 25bp 인상 뒤 지난달 기준금리를 2.5%로 동결했고, 시장은 12월 인상 가능성을 72% 안팎으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10) 미 부채한도 협상, 주도권이 민주당으로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이기면서 내년 금융시장의 최대 정치 리스크로 꼽히는 부채한도 협상의 주도권이 민주당으로 넘어갈 전망입니다. 의회가 2025년 재무부에 부여한 차입 권한은 41.1조 달러이고, 월가는 X-데이트가 2027년 4분기까지 밀릴 수 있다고 봅니다. 결과가 지출 삭감보다 확대, 정책 양보 쪽으로 갈 수 있다는 분석이 있으며, 협상 과정 자체가 채권시장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는 경계도 나옵니다.
11) PIMCO CEO, "AI 조정 뒤 곳곳이 무너질 것"
홍콩 투자 서밋에서 PIMCO의 에마뉴엘 로만 CEO는 AI 시장에 조정이 닥친 뒤 곳곳이 무너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메타는 회사채 발행에서 예상을 크게 웃도는 주문을 받았고 오라클,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도 잇따라 채권을 찍었습니다. 아폴로의 짐 젤터 사장은 컴퓨팅 수요는 늘겠지만 가격과 경제성은 불확실하다고 했습니다. 메타 회사채에 몰린 수요는 시장이 아직 정점은 아니라는 신호로 읽힌다는 설명도 있습니다. 11/4 오전 보도된 크레이머의 진단은 대형 기술주 대신 새 주도주 그룹이 등장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12) 우버, 매출은 예상 상회했지만 호출과 배달은 미달
화물 부문이 전체 매출을 예상 위로 끌어올렸고, 차량 호출 매출은 소폭 줄었으며 음식 배달 매출은 늘었지만 기대에는 못 미쳤습니다. 코스로샤히 CEO는 연료 가격 상승과 운전자 공급 부족이 해외 공급 성장을 제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같은 실적 발표에서 우버는 제3자 AI 에이전트가 성사시킨 호출이 4건, 할로윈 주간 우버이츠 주문이 약 500건으로 전체 3억 2000만 건에 비해 미미했다고 밝혔습니다.
13) 노보 노디스크, 경구용 위고비 호조로 연간 전망 상향
3분기 매출은 792억 크로네로 팩트셋 예상 736억 크로네를, 조정 영업이익은 317억 크로네로 예상 286억 크로네를 웃돌았습니다. 고정환율 기준 연간 조정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율 전망은 마이너스 2%에서 플러스 2%로, 8월 전망(마이너스 6%에서 0%)보다 올랐습니다. 지난 한 해 일라이 릴리에 뒤처졌던 흐름을 되돌릴 계기가 될지가 관심입니다.
14) 알트먼 "램 더 만들자", D램 부족은 길어진다
샘 알트먼이 PC용 램 구매 발언이 왜곡됐다며 X 계정 이름을 램 알트먼으로 바꾸고 메모리 생산 확대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AI 서버가 전 세계 D램 공급을 빠르게 흡수하면서 공급 부족이 이어지고, 인텔은 최소 내년까지, SK하이닉스는 2030년까지 부족이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메모리 업계에는 호황 요인이지만 완제품 업체와 소비자에게는 원가 부담입니다. 위 3, 4번 기사가 같은 현상의 다른 면입니다.
15) 크라우드스트라이크 AI 킬 스위치, 중국의 해외 광산 인수 88억 달러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통제를 벗어난 AI 에이전트를 종료하고 재가동과 네트워크 접근까지 막는 AI 킬 스위치를 공개했습니다. 조지 커츠 CEO는 에이전트의 안전한 운영이 새 보안 시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별개로 로듐그룹에 따르면 중국의 올해 1~3분기 해외 광물 인수액은 88억 달러로 최소 2018년 이후 연간 최대치를 이미 넘어섰고, 중국은 세계 정제 희토류의 약 92%를 생산합니다.
16) 맥도날드 호실적, 플러터는 신임 CEO 첫 실적에서 미달
맥도날드는 3분기 시장 예상을 웃돌았고 미국 동일점포 매출은 방문객 감소로 소폭 줄었지만 중국과 일본 등 국제 부문이 실적을 끌어올렸습니다. 플러터 엔터테인먼트는 댄 테일러 신임 CEO 취임 5주 만에 낸 첫 실적에서 매출과 조정 EBITDA가 예상을 밑돌았고, 판듀얼 이용자 지표는 개선됐다고 밝혔습니다.
2. 전일자 발표 경제지표 (별 3개)
지표결과예측치이전치
미국 JOLTS 구인건수 (9월, 미국 11/3 10:00 ET, KST 11/4 00:00)7.523M7.1M7.19M
유로존 소비자물가 속보 전년비 (10월, KST 11/4 19:00)4.0%4.0%3.8%
KST 11/4 하루에 발표된 별 3개 지표는 미국 JOLTS와 유로존 물가 속보 둘이었고, 한국, 일본, 중국의 별 3개 지표는 조회되지 않았습니다. JOLTS는 결과가 예측치를 42만 2000건, 이전치를 33만 3000건 웃돌았고, 유로존 물가는 예측치와 같았으며 이전치보다 0.2%p 높았습니다. 미국 현지 11/4 발표 지표는 KST 11/5 00:00 이후라 다음 판에서 다룹니다.
3. 인덱스 등락 현황
미국 4개 지수가 모두 올랐고 다우가 3.03%로 가장 크게 올랐습니다. VIX는 20.26% 급락했고 WTI는 8.29% 내렸으며 금은 3.37% 올랐습니다. 반면 같은 날 AI 인프라와 반도체 종목은 크게 내려(아래 4번 표) 지수 상승과 업종별 하락이 엇갈렸습니다. 이 움직임의 원인은 이 기사들만으로 단정하지 않습니다.
지수종가등락률
S&P 5007,688.62▲ 1.58%
나스닥10028,437.17▲ 0.91%
다우존스53,356.12▲ 3.03%
러셀20002,856.95▲ 1.58%
VIX16.61▼ 20.26%
코스피5,683.81▲ 0.62%
닛케이22562,188.41▼ 1.42%
독일 DAX26,437.67▲ 2.22%
달러인덱스(DXY)101.51▼ 0.37%
미 10년물 금리(%)4.890▼ 1.53%
WTI 원유 선물(근월물)88.12▼ 8.29%
금 선물(근월물)4,073.00▲ 3.37%
비트코인 (조회 시점)$80,657▲ 4.31%
4. 전일자 이슈별 영향 상품과 등락률
종목 시세는 11/4 마감 값이고 한국 종목은 11/4 한국 장 마감 값이라 미국 장과 시점이 다릅니다. 이슈와 가격 변동이 같은 날 일어나도 인과는 단정하지 않으며, 기사의 방향과 종가의 방향이 엇갈린 종목은 표 아래에 따로 적었습니다.
이슈상품종가·수준등락
중간선거 후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코어위브$48.42▼ 9.90%
중간선거 후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아이렌$21.71▼ 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