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트 하인즈, 커피사업 6.5억달러에 매각

글로벌 · 2026-11-05 · CNBC

크래프트 하인즈가 북미 커피 사업을 사모펀드 원락캐피털파트너스에 매각하기로 했다. 기업가치 기준 6억5000만달러 규모로, 맥스웰하우스와 제발리아 등이 포함된다. 회사는 매각대금으로 부채를 상환하며 핵심 브랜드에 자원을 집중할 계획이다.

크래프트 하인즈가 북미 커피 사업을 사모펀드 원락캐피털파트너스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기업가치 기준 6억5000만달러 규모의 거래로, 맥스웰하우스와 제발리아 등 커피 브랜드가 매각 대상에 포함된다. 거래는 2027년 중반 완료될 예정이며, 크래프트 하인즈는 해당 사업 지분 30%를 비지배 지분으로 보유한다.

회사는 거래에서 확보하는 세후 현금 5억달러를 부채 상환에 사용하기로 했다. 성장을 가속할 수 있는 분야에 자원을 우선 배분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스티브 캐힐레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거래가 포트폴리오에서 가치를 끌어내는 의미 있는 걸음이라며 전환 작업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캐힐레인 CEO는 올해 1월 취임 이후 회사를 둘로 나누는 계획을 철회했다. 대신 7억달러를 사업에 재투자하고 핵심 브랜드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실적 반등을 도모해 왔다. 같은 날 발표한 3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고, 회사는 2026년 전망치도 상향 조정했다. 유기적 순매출 감소 폭은 기존 최대 2%에서 0.5~1.25%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같은 소식에 회사 주가는 장 초반 약 5% 상승했다.

캐힐레인 CEO는 미국 사업을 정상화하고 해외 성장을 가속하려는 2026년 운영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모든 지역에서 시장점유율과 매출, 판매량 흐름이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