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랜드 서점, PPP 대출 부적격 148만弗 합의
글로벌 · 2026-11-04 · CNBC
뉴욕의 대표 서점 스트랜드가 코로나19 정부 대출(PPP)을 부적격 상태에서 받은 데 대해 약 148만 달러의 민사 합의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상원의원 배우자가 소유한 기업은 2차 PPP 대출을 받을 수 없는데 이를 숨기고 신청했다는 것이 검찰의 설명이다.
미국 뉴욕의 대표 서점 스트랜드가 코로나19 정부 대출(PPP)을 부적격 상태에서 받은 데 대해 약 148만 달러를 민사 합의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고 워싱턴 연방검찰이 밝혔다.
스트랜드는 2021년 2월 중소기업청(SBA)이 운용하는 PPP에서 약 93만 달러의 2차 대출을 신청했다. 검찰에 따르면 서점 측은 신청서에 "의회 의원의 배우자가 신청 기업의 지배적 지분을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보유하지 않는다"고 인증했다. 의회는 2020년 12월 추가 입법에서 의원이나 그 배우자가 지배적 지분을 가진 기업의 2차 PPP 대출을 금지했다. 스트랜드의 소유주는 오리건주 민주당 론 와이든 상원의원의 배우자 낸시 배스 와이든이다.
검찰은 해당 인증이 허위였고 서점이 대출 자격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합의금은 148만2560달러 규모로, 서점 측의 법적 책임은 별도로 확정되지 않았다. 서점은 성명에서 회계사와 대출 취급 은행이 규정 변경을 인지하지 못한 의도치 않은 실수였다고 해명했다.
이번 사건은 내부고발자가 정부를 대신해 제소하는 이른바 '퀴탐(qui tam)' 소송에서 비롯됐다. 제소 법인 블록쿼트는 합의금의 약 14만8256달러를 배분받는다. 검찰은 코로나 지원 프로그램이 부적격자의 이익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