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QE 데일리] 구글 제미나이 4 카본 지능 벤치마크 선두, 앤트로픽 AI 자기개선 임박 경고, 애플 마진 전망 실망 -1.90%, 팔란티어 매출 20억 달러 돌파, 코스피 -3.59%

BQE 데일리 · 2026-11-04 · BQE

11월 4일(수) BQE 데일리. 제미나이 4 카본 공개, 앤트로픽의 재귀적 자기개선 경고, 애플·팔란티어 실적 반응, 인텔·AMD 반도체 흐름, 이란 협상과 유가, 호주 금리 인상을 정리하고 전일자 지표, 지수 현황, 기술패권과 정치패권 스토리를 담았습니다.

기준: 2026-11-04(수) BQE 편집일, 전일자는 11/03(화)입니다. 미국 종목과 지수는 11/3 정규장 마감 값이고, 코스피와 한국 종목은 11/3 한국 장 마감 값입니다. 일본 지수와 비트코인은 조회 시점(11/4 오전 7시대 KST) 기준 최근 값입니다. 이번 판의 키워드는 셋입니다. 하나, AI 선두 경쟁의 기준이 성능에서 신뢰와 안전, 그리고 자금 조달로 옮겨 가고 있다는 것. 둘, 애플과 팔란티어처럼 호실적에도 기대치와 마진 전망이 주가를 갈랐다는 것. 셋, 미국 중간선거일에 이란 협상 기대와 금리 인상 경계가 동시에 시장을 눌렀다는 것입니다.

1. 지난 24시간 주요 뉴스

1) 구글, 제미나이 4 카본 공개: 지능 벤치마크 근소한 선두, 환각 지표는 큰 차이

구글이 신형 AI 모델 제미나이 4 카본을 공개했습니다. 평가 기관 아티피셜 애널리시스의 지능 지수 벤치마크에서 경쟁사 최상위 모델을 근소한 차로 앞섰고, 작업당 비용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각과 지식 회수 능력을 재는 별도 지표에서는 경쟁 모델들을 큰 차이로 앞섰지만, 최상위 모델도 정보를 정확히 되살리는 신뢰성은 아직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입니다. 구글은 미국 정부의 자발적 사전 테스트에 참여하고, 사이버 방어 전문가에게 먼저 제공한 뒤 이용 범위를 넓힐 계획입니다. 일부 프로그래밍과 지식 노동 영역에서는 경쟁 모델이 앞선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2) 앤트로픽, 수정 S-1A에 재귀적 자기개선(RSI) 근접 가능성 경고

앤트로픽이 수정 S-1A의 위험요인 항목에 새 문구를 넣어, 내부 추정과 향후 모델 전망을 기준으로 하면 자사의 책임 있는 확장 정책이 정한 AI에 기인한 급격한 진전 기준에 곧 도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직 그 기준을 넘은 모델은 없다는 단서를 달았습니다. 회사는 사람의 실질적 감독 없이 클로드로 차세대 프런티어 모델을 완전 자율 설계하는 것은 안전하지 않다고 보고 정책 개정을 검토 중입니다. 상장을 앞둔 공시는 정보 제공과 홍보 성격을 함께 지니므로 이 표현도 마케팅의 일부일 수 있다는 지적이 함께 나옵니다.

3) 애플, 호실적에도 마진 전망 실망: 폴더블 공급난과 메모리 비용

존 터너스 신임 CEO 취임 후 첫 실적에서 애플은 매출이 예상을 웃돌았지만 아이패드 판매가 추정치를 밑돌았고 마진 전망이 투자자를 실망시켰습니다. 회계 4분기 아이폰 매출은 575억 8000만 달러였습니다. 터너스 CEO는 메모리 가격을 전례 없는 수준이라고 표현하며 12월 분기에 메모리 비용이 더 오를 것이라고 했습니다. 1999달러짜리 첫 폴더블 아이폰 듀오는 사전예약이 매진됐고 일부 물량은 2027년에야 도착하며, 수급 균형 시점은 예측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프리마켓에서 3.8% 내렸던 주가는 정규장 마감 기준 1.90% 하락으로 끝났습니다.

4) 팔란티어, 분기 매출 20억 달러 돌파했지만 미국 상업 수주 증가세 둔화가 부각

팔란티어의 3분기 실적은 월가 예상을 넘었고, 미국 상업 부문 매출이 처음으로 정부 부문을 앞질렀습니다. 매출은 1년 전의 두 배 가까이 늘어 사상 처음 20억 달러를 넘었습니다. 다만 미국 상업 부문 총계약가치 수주가 11% 성장에 그쳐 증가세 둔화가 우려를 샀습니다. 프리마켓에서 7.8% 내렸고 정규장 마감은 1.65% 하락이었습니다.

5) 인텔 쇼크의 여진: AMD는 실적 앞두고 반등, 옵션시장은 중립 전략

인텔이 4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시장 예상보다 크게 낮게 제시하고 PC 수요 둔화가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자 인텔은 하루 만에 29% 급락했고, AMD도 같은 날 10.9% 하락한 뒤 다음 거래일 7.5% 더 내렸습니다. 11/3에는 AMD가 3.65%, 인텔이 0.97% 오르며 숨을 돌렸습니다. AMD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30일 내재변동성은 지난 1년 대부분의 날보다 높아졌고, 한 옵션 전략가는 방향 대신 발표 후 변동성 프리미엄 축소를 노리는 중립형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특정 참여자의 포지션일 뿐입니다.

6) 유가, 이란 협상 기대에 이틀째 하락 압력: 군사 긴장은 여전

미국과 이란이 8개월째 이어지는 분쟁의 외교적 해결에 근접하고 있다는 기대로 국제유가가 이틀 연속 내렸습니다. 보도 시점에 브렌트유는 3% 내린 배럴당 101.54달러, WTI는 2.3% 내린 94.23달러였고, 앞서 하루 만에 7% 넘게 급락했던 유가는 10월 한 달 동안은 10% 이상 올랐습니다. 밴스 부통령과 루비오 국무장관이 협상 해결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언급했지만 미국은 제한적 타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같은 기사에는 최근 연준 인사들이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를 더 올려야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WTI 근월물 선물의 마감 시세는 아래 표와 보도 시점 수치가 다를 수 있습니다.

7) 호주중앙은행, 기준금리 4.85%로 인상: 2008년 11월 이후 최고

RBA가 기준금리를 25bp 올려 4.85%로 만들었습니다. 올해 다섯 번째 인상이고 시장 예상에 부합했으나 위원 6명이 인상, 3명이 동결을 주장한 분열된 표결이었습니다. 9월 CPI는 전년 대비 4.3%로 8월의 4.0%보다 높아졌고, RBA는 물가가 목표 범위(2~3%)로 돌아오는 시점을 2027년 늦은 시기로 세 분기 늦췄습니다. 불록 총재는 이란 전쟁발 유가 상승과 내수 지출을 원인으로 짚었고, 필요하면 추가 인상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6월 분기 GDP는 전년 대비 2.1% 증가해 3월 분기(2.5%)보다 둔화했습니다.

8) 블랙스톤과 핌코, AI 인프라 자금 조달의 부채 쏠림 경고

블랙스톤 사장 존 그레이가 홍콩에서 열린 투자 서밋에서 AI 인프라 자금을 부채에만 기대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대출 기관은 기업 성장의 이익을 나누지 못하면서 AI 업체에 대한 익스포저만 빠르게 늘고 있어 집중 위험이 생긴다는 설명입니다. 같은 패널의 핌코 CEO 엠마누엘 로먼은 AI 관련 자금 조달 규모가 시장이 소화하기에 부담스러운 수준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레이는 공개시장, 은행, 사모자본을 함께 동원해야 한다고 했고, 컴퓨팅 수요가 공급을 크게 앞지르고 있다며 낙관은 유지했습니다. 부지, 인허가, 반도체, 전력, 자본 확보가 갈수록 어려워진다는 점도 짚었습니다.

9) 쇼피파이, 3분기 GMV와 구독 매출 예상 하회

조정 주당순이익은 49센트로 예상 46센트를 웃돌았지만 매출 37억 4000만 달러는 예상 37억 5000만 달러에 소폭 못 미쳤고, GMV는 1191억 5000만 달러로 예상 1200억 3000만 달러를 밑돌았습니다. 구독 매출은 8억 3600만 달러로 예상 8억 4810만 달러에 미달했고, 4분기 매출 성장률 가이던스는 30%대 초반으로 시장 예상 32.1%를 밑돌았습니다. 회사는 메타의 소비자용 AI 에이전트 뮤즈의 초기 파트너로 참여했고, AI 에이전트가 가격 압력을 높일 것이라는 우려에는 가격이 낮아지는 흐름은 보이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10) 바이낸스 해킹, 북한 연루 부인과 자금 세탁 추적

김여정이 FBI의 북한 연계 해킹 조직 지목을 중대한 정치적 도발이라며 부인했다고 관영 매체가 전했습니다. 엘립틱 집계로 전체 피해액 64억 3000만 달러 가운데 44%인 약 28억 5000만 달러가 동결 또는 압수됐고, 약 32억 4000만 달러는 여전히 관련 주소에 남아 있습니다. 해커들은 공격 직후 나흘간 11개 블록체인과 약 1만 2000개 지갑으로 4만 건 넘는 거래를 실행했고, 엘립틱은 자금이 수개월에 걸쳐 비트코인으로 바뀔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바이낸스는 출금을 단계적으로 재개했고 피해 금액의 약 95%를 충당했다고 밝혔습니다.

11) 엔비디아 휴머노이드 시스템의 핵심 부품 기계 손을 중국계 스타트업이 공급

젠슨 황 CEO가 10월 21일 베를린에서 소개한 휴머노이드 훈련용 시스템 아질레 원 SN에는 중국계 스타트업 우지의 기계 손이 쓰였습니다. 5월 공개한 첫 레퍼런스 설계는 유니트리의 몸체와 샤르파의 손을 조합한 것으로 2026년 말 납품 예정이었습니다. 업계는 손이 휴머노이드 개발을 제약하는 핵심 난제라고 설명하며, 우지는 가볍지만 발열이 있고 샤르파는 성능이 나은 대신 훨씬 비싸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2. 전일자 발표 경제지표 (별 3개)

지표

결과

예측치

이전치

미국 ISM 제조업 PMI (10월, 미국 11/2 10:00 ET, KST 11/3 00:00)

55.5

54.5

54.5

KST 11/3 하루에 발표된 별 3개 지표는 미국 ISM 제조업 PMI 하나였고, 이 지표는 직전 판에서도 현지 발표일 기준으로 다뤘습니다. 결과는 예측치와 이전치를 모두 1.0포인트 웃돌았습니다. 호주 기준금리 결정(4.85%)은 별 3개 캘린더 조회에는 잡히지 않았지만 뉴스로 확인된 사실이라 위 7번 기사에 따로 적었습니다.

3. 인덱스 등락 현황

미국은 S&P 500과 나스닥100, 러셀2000이 오르고 다우만 내렸고, 한국은 코스피가 3.59% 급락했습니다. 같은 날 미국 대형 기술주가 대체로 올랐다는 점과 한국 반도체 대형주가 내렸다는 점이 엇갈리지만, 인과는 단정하지 않습니다.

지수

종가

등락률

S&P 5007,568.92▲ 0.36%

나스닥10028,180.26▲ 0.68%

다우존스51,786.72▼ 0.38%

러셀20002,812.45▲ 0.23%

VIX20.83▼ 1.51%

코스피5,648.80▼ 3.59%

닛케이225 (조회 시점 최근 값)63,081.64▼ 0.33%

달러인덱스(DXY)101.88▲ 0.07%

미 10년물 금리(%)4.966▲ 1.10%

WTI 원유 선물(근월물)96.09▼ 0.38%

금 선물(근월물)3,940.40▼ 0.74%

4. 전일자 이슈별 영향 상품과 등락률

종목 시세는 11/3 마감 값이고, 한국 종목은 11/3 한국 장 마감 값이라 미국 장과 시점이 다릅니다. 이슈와 가격 변동의 시간 순서가 겹치더라도 인과는 단정하지 않습니다. 프리마켓의 하락폭과 정규장 마감이 달랐던 종목이 많습니다.

이슈

상품

종가·수준

등락

애플 실적과 마진 전망애플$331.90▼ 1.90%

팔란티어 수주 둔화팔란티어$175.40▼ 1.65%

쇼피파이 GMV 하회쇼피파이$142.57▼ 8.74%

인텔 쇼크 여진과 AMD 실적 앞AMD$483.90▲ 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