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켄, 에이전틱 트레이딩 중심으로 앱 재구축
테크 · 2026-07-11 · CNBC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이 에이전틱 트레이딩(agentic trading) 기능을 중심으로 모바일 앱을 전면 재구축한다고 CNBC에 단독 공개했다. 이는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단순 거래를 넘어 진화하는 흐름의 일환이다.
크라켄(Kraken)은 암호화폐 거래소의 역할이 단순 매매를 넘어서는 흐름 속에서, 자사 모바일 앱을 에이전틱 트레이딩(agentic trading) 중심으로 재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이전틱 트레이딩은 사용자가 설정한 조건에 따라 AI 에이전트가 자동으로 거래를 실행하는 방식이다.
크라켄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고, 보다 지능적이고 자동화된 거래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기능과 출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회사는 기존의 단순한 매수·매도 인터페이스에서 벗어나 개인화된 전략 실행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전환 중이다.
암호화폐 거래소 업계는 최근 단순 거래소 기능을 넘어 스테이킹(staking), 대출, NFT 마켓플레이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하는 추세다. 크라켄의 이번 움직임은 AI 기반 자동 거래 기능을 핵심으로 삼아 경쟁사와 차별화를 꾀하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크라켄은 현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법적 분쟁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품 혁신을 지속하며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회사는 규제 환경 변화에 대응하면서도 사용자 친화적인 고급 거래 도구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