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주식, 트럼프 계좌 아동에 배분

글로벌 · 2026-11-03 · CNBC

스페이스X의 그윈 샷웰 사장이 남편과 함께 보유한 스페이스X 주식 200만주 이상을 '트럼프 계좌' 가입 아동들에게 기부한다고 밝혔다. 배분은 12월부터 시작되며, 대상은 11~17세 가입자 약 200만명이다.

스페이스X의 그윈 샷웰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가 남편 로버트와 함께 보유한 스페이스X 주식 200만주 이상을 '트럼프 계좌' 가입 아동들에게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주식 배분은 12월부터 이뤄진다.

대상은 11~17세 가입자 약 200만명으로, 가족 소득 중위값이 5만7000달러 이하인 지역에 살거나 인구가 적어 소득 통계가 산출되지 않는 우편번호에 거주하는 경우다. 해당 가정에는 다음 주 월요일까지 안내가 발송될 예정이다. 이어 해외에 주둔한 군인 가정 자녀, 위탁보호 아동, 텍사스 인근 카운티의 소득 9만달러 이하 가정 자녀를 위한 추가 기부도 확정될 예정이라고 샷웰 사장은 전했다.

트럼프 계좌(530A)는 미국의 18세 미만 아동이면 사회보장번호만으로 개설할 수 있는 계좌다. 2025~2028년에 태어난 아동은 미 재무부에서 1000달러를 일회성으로 받을 수 있다.

미 재무부는 9월 말 임시 규정을 통해 트럼프 계좌가 개별 주식을 보유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전 지침에서는 분산된 저비용 인덱스펀드만 담을 수 있었다. CNBC 인터뷰에서 프랭크 비시냐노 국세청(IRS) 청장은 이번 변경이 대규모 기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