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나스닥 상장일 170달러…회장 "수요 엄청나"

테크 · 2026-07-11 · CNBC

SK하이닉스가 나스닥에 상장하며 주당 170달러에 거래를 시작했다. 최태원 회장은 CNBC 인터뷰에서 AI 반도체 수요가 엄청나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가 11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주당 170달러에 첫 거래를 시작했다. 이는 기업공개(IPO) 가격 대비 상승한 수준으로,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반영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AI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엄청나다"며 "특히 엔비디아와 애플 등 주요 고객사들의 주문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며 엔비디아에 HBM3E를 공급 중이다. 또한 애플의 아이폰에도 낸드플래시 메모리를 공급하며 실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나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투자자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AI 반도체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상장 직후 1조 달러를 돌파하며 한국 증시 대장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