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4% 급락…이란 긴장 완화 협상 재개
글로벌 · 2026-11-02 · CNBC
이란을 둘러싼 외교 협상이 재개되면서 브렌트유와 WTI가 모두 4% 넘게 하락했다. 뉴욕증시 선물은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11월 첫 거래를 상승세로 시작할 준비를 하고 있다.
국제유가가 4% 넘게 밀렸다. 이란을 둘러싼 긴장 완화를 위한 외교적 협상이 다시 시작되면서다.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산원유(WTI) 모두 초반 거래에서 4% 이상 하락했다.
카타르 도하에서 일요일 추가 협상이 열린 뒤 제안 초안이 회람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을 "외교적으로" 해결하는 쪽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다만 필요할 경우 군사적 수단을 실행할 능력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욕증시 선물은 11월 첫 거래를 앞두고 상승 흐름을 보였다. 나스닥100지수가 한 해 최악의 한 달을 보낸 직후다. 반도체주가 상승을 이끄는 가운데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주가가 아시아 야간 거래에서 큰 폭으로 올랐다.
이번 주에는 매그니피센트7로 불리는 대형 기술주의 추가 실적 발표와 중간선거, 금요일 고용지표가 대기하고 있다. 애플은 최근 기술주 부진 속에서도 연초 이후 28% 상승해 그룹 내 성과가 가장 좋은 종목이지만, 그만큼 기대치도 높아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