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뉴럴링크 '블라인드사이트' 승인 대기

테크 · 2026-11-01 · Tom's Hardware

일론 머스크가 뉴럴링크의 두 번째 제품 '블라인드사이트'가 공학적으로 준비됐으며 규제 승인만 남았다고 밝혔다. 완전 실명 환자도 시각을 얻도록 돕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술이라는 설명이다.

일론 머스크가 X를 통해 뉴럴링크의 두 번째 제품 '블라인드사이트'가 공학적 관점에서 준비됐고 규제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름처럼 완전히 보지 못하는 사람도 볼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주장했다. 뉴럴링크는 2016년 설립 후 2024년 인간 임상에 착수했고, 첫 환자는 생각만으로 마우스 커서를 움직이는 단계부터 시작했다.

뉴럴링크의 첫 제품은 '텔레파시'로 불린다. 머스크는 생각만으로 컴퓨터나 사람과 고속 통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블라인드사이트는 카메라로 시각 정보를 받아 BCI를 통해 뇌가 이해할 수 있는 신호로 바꾸는 인공 시각 경로를 목표로 한다. 기존 BCI가 주로 뇌 신호로 외부 기기를 제어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과 차별화된다.

BCI 경쟁도 확대되고 있다. 메타는 비침습 뇌자기검사(MEG) 스캐너로 생각을 키 입력으로 바꾸는 기술을 개발 중이고, 중국 신경기술 기업 뉴로엑스는 인간 임상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은 BCI를 국가 전략 분야로 지정했다. 다만 블라인드사이트는 아직 규제 승인 전으로, 실제 환자 적용까지는 검증이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