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애널리스트가 꼽은 장기 유망주 3선

테크 · 2026-11-01 · CNBC

중동 긴장과 미국 중간선거 관망세, AI 설비투자 부담이 단기 변동성을 키우는 가운데 월가 상위 애널리스트들이 다다그, 엔비디아, 스페이스X를 장기 유망 종목으로 제시했다. 팁랭크스 집계에서 세 종목 모두 매수 의견이 이어졌다.

중동 긴장과 미국 중간선거를 앞둔 관망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확대에 대한 부담이 단기 변동성을 키우는 가운데 월가 상위 애널리스트들이 다다그, 엔비디아, 스페이스X를 장기 관점의 유망 종목으로 제시했다. 과거 적중률을 기준으로 애널리스트를 평가하는 팁랭크스(TipRanks) 집계에서 이들 종목에 대한 매수 의견이 확인됐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코지 이케다 애널리스트는 다다그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05달러에서 335달러로 상향했다. 산업 점검 결과 인프라 소프트웨어 수요가 강해지고 있으며 AI가 사용량과 성장을 이끌고 있다는 판단이다. 다만 대형 고객에 대한 매출 집중 리스크는 경계 요인으로 지목했다.

모건스탠리의 조셉 무어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의 GTC 베를린 행사 참석 후 매수 의견과 300달러 목표주가를 재확인했다. 엔비디아가 공급망과 부지·전력, 자금 조달 측면의 병목을 계속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평가다. TSMC 3나노 웨이퍼 공급이 최대 과제로 꼽히지만 시간이 지나며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니덤의 라이언 쿤츠 애널리스트는 스페이스X의 3분기 실적이 예상을 크게 웃돌았다며 매수 의견과 250달러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AI 매출이 75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8억1300만달러에서 급증했고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161% 늘었다. 위성 연결 부문 매출은 69.5% 증가했고 영업이익 23억7000만달러, 가입자 1360만명을 기록했으며, 회사는 2027년 10기가와트 규모의 AI 컴퓨팅 용량을 추가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