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연은 "곧 추가 금리 인상 필요"
채권 · 2026-10-31 · CNBC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물가를 잡기 위해 가까운 시일 내 추가 긴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준이 금리를 동결한 직후 나온 발언으로, 시장의 12월 인상 기대를 뒷받침했다.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물가를 억제하기 위해 가까운 시일 내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준이 금리를 동결한 직후 나온 발언이라 시장의 추가 긴축 기대를 뒷받침했다.
그는 "통화정책의 추가 긴축이 필요하며, 그 시점은 곧"이라고 말했다. 금리선물 시장은 12월 회의에서 0.25%포인트 인상 가능성을 약 76%로 반영하고 있다. 그는 나중에 크게 움직이는 것보다 인플레이션 기대가 안정된 상태에서 지금 작은 폭으로 움직이는 편이 노동시장과 성장에 주는 충격이 작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경제를 '견조하다'고 평가하며 최근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을 웃돌았다고 언급했다. 인공지능(AI) 관련 투자 확대와 여전히 완화적인 금융여건을 배경으로 꼽았다. 노동시장에 대해서는 "놀랄 만큼 안정적이고 균형 잡혀 있다"며 실업률 4.2%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의 장기 전망 중간값 수준이라고 짚었다.
다만 물가는 "너무 높다"고 경고했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전년 대비 3%를 웃도는 가운데 통화정책을 조정하지 않으면 물가가 2% 목표를 넘어서는 상황이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물가 안정을 제때 되찾는 것이 고용과 성장을 위해 통화정책이 할 수 있는 최선이라며, 물가 상승이 굳어지기 전에 움직여야 비용이 줄어든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FOMC 투표권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