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문 레이크' 유출…N시리즈 후속 초저전력 칩
테크 · 2026-10-30 · Tom's Hardware
인텔의 차기 초저전력 프로세서로 추정되는 '문 레이크(Moon Lake)'의 기본 사양이 유출됐다. 하드웨어 유출자 제이킨(Jaykihn)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 칩은 성능 코어(P코어) 없이 저전력 효율 코어(LP-E) 4개로만 구성된다. 인텔이 공식 확인한 내용이 아닌 루머 단계다.
전력 설계(TDP)는 6W에서 15W 구간으로 제시됐다. 낮은 쪽은 스마트폰·태블릿용 SoC와 겹치는 수준이다. 코어는 다크몬트 LP-E 실리콘이 유력하며, 칩 레이아웃은 와일드캣 레이크처럼 효율 코어를 별도 아일랜드에 배치하는 구조가 될 전망이다. 클럭 속도는 아직 언급되지 않았다.
시장에서는 문 레이크가 초저가 노트북과 미니PC에 폭넓게 쓰이는 인텔 N시리즈의 후속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완제품으로는 300~500달러대 기기를 겨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출시 시점으로 2028년이 거론돼 시간이 남아 있고, 그 사이 낸드·DDR 수급에 따라 실제 가격대는 달라질 수 있다.
새 아키텍처의 IPC(명령어당 처리량) 향상으로 성능이 개선되는 한편, 기존 N시리즈와 같은 코어 구성과 전력 설계를 유지하는 만큼 배터리 지속시간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