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나우 주가 27% 폭락…AI 우려 재점화
테크 · 2026-10-30 · CNBC
서비스나우가 3분기 실적 발표 후 주가가 27% 급락했다. 매출은 시장 예상에 부합했지만 조정 EPS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AI가 전통 소프트웨어 모델을 흔들 수 있다는 우려가 다시 부각됐다.
서비스나우 주가가 3분기 실적 발표 뒤 27% 급락하며 사상 최악의 하루를 향했다. 기업용 소프트웨어 기업의 실적이 시장 기대를 충분히 웃돌지 못하면서, AI가 전통 소프트웨어 사업모델을 뒤흔들 수 있다는 우려가 재점화됐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0% 넘게 증가한 41억1,000만 달러로 LSEG가 집계한 분석가 예상치 41억 달러와 거의 같았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00달러로 예상치 1.02달러를 밑돌았다. 회사는 2026년 구독 매출 전망을 157억8,000만~157억9,000만 달러로 소폭 상향했다.
신규 AI 평균 계약가치(ACV)는 65% 늘었다. 다만 기업 현장에 상주해 AI 솔루션을 구축하는 전방배치 엔지니어링 팀에 대한 투자 성과가 즉시 나타나지 않는 점이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했다.
씨티 분석가는 이런 투자 성과가 본격화하려면 내년까지 기다려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은 더 빠른 성과를 원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