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허브, AI 코드 폭증에 인프라 대폭 확충

테크 · 2026-10-29 · Tom's Hardware

깃허브가 AI 생성 코드 급증에 대응해 1년간 CPU 코어 400만 개와 160PB 스토리지를 추가했다. 코드 커밋은 1년 전보다 6배로 늘었고, 월간 커밋은 9월 74억 건까지 치솟았다. 병합된 풀 리퀘스트의 40% 이상이 AI 에이전트에서 시작됐다.

세계 최대 코드 저장소인 깃허브가 AI가 쏟아낸 코드를 감당하기 위해 인프라를 대폭 확충했다. 깃허브는 최근 1년 동안 CPU 코어 400만 개와 160페타바이트(PB)의 스토리지, 50테라비트(Tb/s)급 네트워크 용량을 추가했다고 기술 보고서에서 밝혔다.

코드 커밋(추가·삭제)은 1년 전보다 6배로 늘었고, 기능 완성이나 버그 수정을 뜻하는 병합된 풀 리퀘스트(PR)는 4배 증가했다. 월간 커밋은 지난 4월 14억 건에서 8월 29억 건, 9월 74억 건으로 가파르게 뛰었다. 최근 12개월간 코드 푸시는 179억 건으로 2024년과 2025년을 합친 것보다 많다.

배경에는 에이전트형 AI가 있다. 최근 집계 기준 PR의 40% 이상이 AI 에이전트에 의해 시작됐으며, 지난 3월 17%에서 크게 높아진 수치다. AI로 시작된 저장소는 손으로 작성한 경우보다 활동량이 8배에 달했다.

이 같은 커밋 증가는 코드 검사와 테스트를 자동 수행하는 CI/CD 파이프라인에 부담을 집중시킨다. 깃허브는 컴퓨팅과 스토리지를 최대한 분리하는 방향으로 백엔드를 재설계해야 했다. 수요가 빨리 늘고 있어 추가 증설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