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3분기 이익은 예상 웃돌고 매출은 밑돌아

글로벌 · 2026-10-29 · CNBC

포드자동차가 3분기 실적에서 시장의 이익 예상치는 웃돌았지만 매출은 예상에 살짝 못 미쳤다. 회사는 내년 이익이 올해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포드자동차가 3분기 실적에서 시장의 이익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매출은 예상에 살짝 못 미치는 엇갈린 성적을 냈다. 회사는 내년 이익이 올해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포드 최고재무책임자(CFO) 셰리 하우스는 실적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분기 실적은 수익성을 높이고 일관된 재무 성과를 내기 위한 의도적인 조치들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회사는 올해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 가이던스 범위를 좁혔고, 조정 잉여현금흐름 전망은 종전대로 유지했다.

매출이 예상을 밑돈 데는 전통 사업인 포드 블루와 법인차 부문 포드 프로, 전기차 부문 모델 e 등 주력 사업부문이 모두 시장 기대를 밑돈 영향이 컸다.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소폭 줄었고 순이익도 감소한 반면, 조정 EBIT는 소폭 늘었다.

회사는 내년 실적과 관련해 올해 겪은 생산 차질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상쇄 요인이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초 받은 관세 환급이 대체 알루미늄 조달 비용 증가로 대부분 상쇄됐지만 이런 비용이 내년에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는 것이다. 캐나다에서 생산하는 F시리즈 슈퍼듀티 물량이 신형 모델 생산을 위한 공장 재편으로 생기는 F-150 생산 공백을 메울 것이라고 회사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