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주가 급등…2030년 매출 전망 제시

테크 · 2026-10-29 · CNBC

오라클이 2030회계연도 매출 전망치로 2250억 달러를 제시하고 추가 자금 조달을 200억 달러로 제한하겠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이 전망은 연평균 35% 성장을 의미한다.

오라클이 2030회계연도 매출 전망치로 2250억 달러를 제시하고, 같은 기간 추가 자금 조달을 200억 달러로 제한하겠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회사가 제시한 전망치는 연평균 35% 성장을 의미한다.

LSEG가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은 2030회계연도 매출을 2242억 달러로 예상하고 있었다. 오라클은 2027~2030회계연도 추가 조달 한도를 주식과 채무로 절반씩 나눌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표 전까지 오라클 주가는 올해 들어 약 3분의 1 하락했다. 금리 상승과 막대한 부채 부담으로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 비용이 과도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했다. S&P에 따르면 오라클의 장기 부채는 1170억 달러에 이르며, 신용등급은 투자등급 최하단인 BBB-를 유지하고 있다.

회사는 공급업체 금융과 고객 제공 하드웨어, 고객 선지급 등이 잉여현금흐름 흑자 전환 과정에서 초기 현금 소요를 줄여줄 것으로 보고 있다. 자금 조달 계획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부채 부담에 대한 시장의 시각이 어떻게 달라지는지가 향후 주가의 변동 요인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