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결정 대기…국채금리 소폭 상승

채권 · 2026-10-28 · CNBC

미국 국채금리가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결정을 앞두고 소폭 올랐다. 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금리 동결 가능성을 높게 반영하고 있다.

미국 국채금리가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결정을 앞두고 소폭 상승했다. 투자자들이 금리 결정과 이후 발표될 정책 신호를 기다리며 관망세를 보인 가운데, 벤치마크 금리가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냈다.

모기지와 자동차 대출, 신용카드 금리의 기준이 되는 10년물 국채금리는 2bp(베이시스포인트) 넘게 오른 5.0134%를 기록했다. 단기 금리 결정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2년물은 1bp 오른 4.7494%, 지정학적 이벤트에 따라 움직이는 경향이 있는 30년물은 1bp 이상 상승한 5.3200%를 보였다. 1bp는 0.01%포인트이며, 금리와 채권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75~4.00%로 동결할 확률은 90.6%로 반영됐다. 시장 참가자들은 결정 직후 케빈 워시 의장의 발언에서 향후 통화정책 경로에 대한 단서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12월 9일 회의에서 25bp 인상 가능성은 76.5%로 집계됐다.

목요일에는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와 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개인소득·지출 데이터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들 지표는 미국 경제와 물가 흐름에 대한 추가적인 판단 근거를 제공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