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 플랫폼스, 인도 상장 첫날 21.4% 급등

글로벌 · 2026-10-28 · CNBC

인도 최대 통신·디지털 서비스 기업 지오 플랫폼스가 인도 사상 최대 규모 IPO를 마치고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21.4% 상승했다. 청약에는 기관과 개인 투자자가 모두 몰렸다.

인도 최대 통신·디지털 서비스 기업 지오 플랫폼스가 인도 증시 상장 첫 거래일 주가가 공모가를 크게 웃돌며 데뷔했다. 상장 첫날 주가는 21.4% 올랐다. 메타와 구글의 지분 투자를 받은 회사로, 인도 증시 사상 최대 규모 공모(IPO)를 마친 직후다.

공모가는 주당 1,119루피였고 2억7,000만주를 발행해 3,020억루피(약 32억달러)를 조달했다. 인도 역대 최대 IPO다. 청약은 전체 기준 22배 이상 몰렸고, 기관 투자자 몫은 70.55배, 개인 투자자 몫은 2.72배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청약 개시 95분 만에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고 밝혔다.

상장일 글로벌 브로커리지 노무라는 지오 플랫폼스에 대해 매수 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1,340루피를 제시했다. 공모가 대비 19.7% 상승 여력을 본 셈이다. 노무라는 설비투자 사이클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잉여현금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주가는 1,357루피에서 거래됐다.

지분 구조를 보면 무케시 암바니의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가 66% 이상을 보유하고, 메타 계열 자두 홀딩스가 약 10%, 구글 인터내셔널이 7.7%를 들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이 주요 주주로 이름을 올린 가운데 이뤄진 상장이라는 점에서 글로벌 자본의 관심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