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AI 임원, 오피스 대체 스타트업 창업
테크 · 2026-10-27 · TechCrunch
메타에서 8년간 AI를 개발한 로힛 파텔이 회사를 떠나 AI 기반 업무 플랫폼 '엔독(Ndoc)'을 창업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와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대체하겠다는 구상으로, 분석과 발표자료, 데이터 모델을 한 화면에 통합하는 것이 특징이다.
메타의 AI 조직에서 8년간 일한 로힛 파텔이 회사를 떠나 AI 네이티브 업무 플랫폼 '엔독(Ndoc)'을 선보였다. 엔독은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나 구글 워크스페이스처럼 여러 도구를 오가며 작업하는 방식을 하나의 통합 공간으로 바꾸는 것을 목표로 한다. 파텔은 메타 슈퍼인텔리전스랩스에서 AI 개발을 이끌었으며, 최근 메타의 고위급 인재 이탈 흐름에 합류했다.
엔독은 '스테이지', '내러티브', '모델' 세 영역으로 구성된다. 발표자료와 대시보드, 분석 결과, 숫자의 배경 설명, 기저 데이터셋과 파이썬 스크립트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게 했다는 설명이다. 사용자는 데이터를 올리고 분석과 서술을 요청할 수 있으며, 문서별로 대상 독자와 톤, 기억(memory) 같은 맥락을 지정할 수 있다.
파텔은 AI가 만든 결과를 검증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문서 생성에 쓰인 파이썬 스크립트를 열어보거나 AI에 설명을 요구해 수식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문서를 브라우저에서 열 수 있는 '.ndoc.html' 파일로 내보내고 이 형식을 오픈소스로 공개하겠다는 구상이다. 오피스와 워크스페이스에 사용자가 묶이는 구조를 바꾸겠다는 의도다.
엔독은 현재 기업 파일럿과 대기자 명단을 통한 제한적 알파 버전을 운영 중이다. 가입은 무료지만 사용량과 토큰에 비용을 받는다. 파텔은 제품에 대한 확신이 설 때까지 투자 유치를 미루겠다는 입장이며, 베타와 정식 출시를 순차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오픈AI와 구글 등도 기업용 AI 업무 도구를 내놓고 있어 경쟁은 치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