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위협에 사이버 수요 급증, 팔로알토·크라우드스트라이크 분기 최고 실적

글로벌 · 2026-06-30 · CNBC

팔로알토 네트웍스와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AI 기반 위협 증가로 사이버 보안 수요가 급증하며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두 회사는 아이덴티티 보안(identity security)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사이버 보안 선두 기업인 팔로알토 네트웍스(Palo Alto Networks)와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가 AI 위협 증가에 힘입어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두 회사 모두 아이덴티티 보안(identity security) 분야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는 AI 에이전트가 인간을 넘어서는 환경에서 중요한 분야로 부상하고 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최근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2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33% 증가한 10억 달러를 넘어섰다. 두 회사 모두 클라우드 보안과 엔드포인트 보안 수요 증가가 실적을 견인했다.

AI 기반 위협이 증가하면서 기업들은 보안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아이덴티티 보안은 사용자 접근 관리와 인증 강화를 위해 필수적인 영역으로 자리잡고 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최근 아이덴티티 보안 스타트업을 인수하며 이 분야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AI 기술 발전으로 사이버 위협이 더욱 정교해지면서 보안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경쟁 심화와 거시경제 불확실성은 업계의 리스크 요인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