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연간 가이던스 제시…주가 32% 상승
글로벌 · 2026-10-27 · CNBC
코카콜라가 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연간 조정 주당순이익 9~10% 성장, 유기적 매출 약 5% 증가 전망을 제시했다. 주가는 연초 이후 약 32% 올라 같은 기간 S&P500 상승률을 크게 웃돌았다.
코카콜라가 장 개장 전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최근 몇 분기 동안 인플레이션과 경제 불확실성으로 소비자들이 지출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설명하면서도, 프리미엄 브랜드 페어라이프부터 대표 탄산음료까지 제품 판매는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코카콜라는 올해 연간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9~10% 성장하고 유기적 매출은 약 5%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9월에는 2030년까지 미국 전역 인프라에 1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캘리포니아와 뉴욕 등에서 이미 예고된 프로젝트도 여기에 포함된다.
경쟁사 펩시코는 10월 초 자국 수요 부진으로 연간 이익 전망을 하향했고, 특히 미국 탄산음료 사업이 약세를 보였다. 여기에 코카콜라가 펩시코의 오랜 고객이던 KFC의 미국 사업을 최근 수주하면서 음료 업계 경쟁 구도에도 변화가 생겼다.
코카콜라 주가는 연초 이후 약 32% 올라 같은 기간 12% 안팎 오른 S&P500을 크게 웃돌았다. 시가총액은 약 3980억 달러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