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OLED 탑재 아이패드 미니 공개

테크 · 2026-10-27 · Ars Technica

애플이 8세대 아이패드 미니를 공개했다. 8.5인치 OLED 디스플레이와 2나노 A20 프로 칩을 탑재했으며, 시작가는 699달러로 이전 모델보다 인상됐다.

애플이 8세대 아이패드 미니를 공개했다. 이번 모델의 핵심은 OLED 디스플레이와 A20 프로 칩 탑재다. 애플은 이번 신형을 아이패드 미니 라인 역사상 가장 큰 폭의 업데이트라고 설명했다.

디스플레이는 8.3인치 IPS 패널에서 8.5인치 슈퍼 레티나 XDR OLED로 바뀌었다. 베젤 두께를 24% 줄여 본체 크기는 거의 그대로면서 화면은 커졌고, 두께는 5.4mm로 얇아졌다. 최대 밝기는 1,200니트로 이전 모델의 500니트에서 크게 높아졌으며, 어두운 환경을 위한 1니트 최저 밝기와 나노 텍스처 매트 디스플레이 옵션도 제공된다. 방수·방진 IP67 등급이 처음으로 적용된 점도 달라진 부분이다.

칩은 2나노 공정의 A20 프로가 들어간다. 다만 저장 용량에 따라 성능 구성이 갈린다. 512GB 모델은 듀얼 16코어 뉴럴엔진과 6코어 CPU를 갖추지만, 128GB와 256GB 모델은 단일 16코어 NPU와 5코어 CPU 구성이다. 전·후면 카메라는 1,200만 화소를 유지했고, 전면 카메라는 세로 통화를 기준으로 짧은 변에서 긴 변으로 위치가 옮겨졌다.

가격은 128GB 와이파이 모델이 699달러부터 시작한다. 256GB는 100달러, 512GB는 300달러가 더 붙고, 128GB 셀룰러 모델은 849달러다. 7세대 아이패드 미니가 2024년 499달러에 출시된 뒤 599달러로 올랐던 만큼 이번에도 가격이 인상된 셈이다. 예약 판매는 10월 28일, 출시는 11월 6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