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이번주 금리 동결 전망…연내 추가 인상 예고
채권 · 2026-10-27 · CNBC
일본은행(BOJ)이 이번 주 회의에서 정책금리를 1.25%로 동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CNBC 설문에 응답한 이코노미스트 16명 전원이 동결을 예상하면서도, 12월 또는 내년 1월 인상 가능성에는 무게를 뒀다.
일본은행(BOJ)이 이번 주 금요일 이틀간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마치고 정책금리를 1.25%로 동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CNBC가 이코노미스트 16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응답자 전원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BOJ는 지난달 정책금리를 31년 만의 최고 수준으로 올린 바 있다.
다만 추가 인상 가능성은 살아 있다. 응답자 전원은 BOJ가 12월 또는 내년 1월 인상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내다봤다. 9월 신선식품 제외 근원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2.1% 올라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고, 8월 실질임금도 1.5% 증가하며 8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BOJ가 이번 회의에서 기저 인플레이션 2% 목표 달성을 선언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금리 상승 여지를 주시하고 있다. 응답자 9명은 연말 기준 10년물 국채금리가 현재 2.809%에서 3.0~3.1%로 오를 것으로, 7명은 30년물이 3.829%에서 4.0~4.1%까지 상승할 것으로 봤다. 엔·달러 환율은 향후 한 달간 157~158엔대를 예상했고, 3개월 전망은 150~160엔으로 분산됐다. 최종금리는 2027년 중반께 1.75~2%에서 형성될 것이라는 답이 13명이었다.
연속 인상에 대한 신중론도 있다. 한 전략가는 국내 채권시장의 취약성을 감안할 때 정책위원회 안에서 연속 인상에 대한 합의가 충분치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시장에서는 내년 1월 인상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