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 시장 내부자 거래 우려…골드만 등 대응 나서

글로벌 · 2026-07-10 · CNBC

예측 시장(prediction market)에서의 내부자 거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골드만삭스 등 주요 기업들이 직원들의 예측 시장 거래에 대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CNBC가 50개 기업을 대상으로 예측 시장에서의 직원 거래 정책을 조사한 결과, 소수만이 명확한 답변을 내놓았다. 예측 시장은 정치·경제·기업 실적 등 다양한 사건의 결과를 예측하는 플랫폼으로, 최근 급성장하면서 내부 정보를 이용한 거래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직원들이 예측 시장에서 거래할 때 내부 정보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정책을 이미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다른 금융사들도 유사한 지침을 마련하거나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예측 시장이 전통적인 증권 시장과 달리 규제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내부자 거래를 탐지하고 처벌하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이에 따라 규제 당국의 감독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일부 기업은 예측 시장 자체를 직원 거래 금지 대상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이는 내부 정보 유출 위험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