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10월 회의서 금리 동결 전망

채권 · 2026-10-27 · CNBC

연준이 10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가 상승률이 3.7%를 기록하며 인상 압력이 남아 있지만, 선물 시장은 이번 회의 인상 가능성을 10% 미만으로 보고 있다. 금리 수준은 신용카드·주택담보대출 등 가계 조달 비용에 직접 영향을 준다.

연준이 이번 10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물가 전망이 불투명해졌지만,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기준 연방기금금리 선물 시장은 0.25%포인트 추가 인상 가능성을 10% 미만으로 반영하고 있다.

지난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다시 상승해 연간 물가 상승률이 3.7%를 기록했다. 연준은 지난달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려 3.75~4.00%로 높였고, 이는 2023년 이후 첫 인상이었다. 다만 시장 참가자 약 75%는 연내 최소 한 차례 추가 인상이 있을 것으로 본다.

금리 수준은 가계 조달 비용 전반에 영향을 준다. 신규 신용카드 평균 금리는 23.96%, 30년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7.4%에 가깝다. 10년물 미국 국채 금리는 5% 부근에서 움직인다. 전문가들은 장기 금리가 단기 금리보다 크게 오르며 재융자와 주택 구입, 차량 판매를 압박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반면 예금 금리는 높은 수준을 유지해 저축자에게는 유리한 환경이다.

중간선거를 앞둔 시점도 변수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물가를 2% 목표로 낮추겠다는 의지를 밝혀왔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경우 시장이 물가 대응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