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라이젠 5800X3D 재출시, 리사 수가 추진

테크 · 2026-10-25 · Tom's Hardware

AMD가 라이젠 7 5800X3D를 재출시한 가운데 리사 수 CEO가 부활을 추진한 인물 중 한 명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MD 측은 DDR5 가격 급등에 대응한 것이 아니라 그 이전에 계획된 결정이라며, DDR4 기반 AM4 이용자를 위한 마지막 업그레이드 기회라고 설명했다.

AMD가 라이젠 7 5800X3D를 다시 시장에 내놓은 가운데, 리사 수 AMD CEO가 이 결정을 추진한 인물 중 한 명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MD의 트래비스 커쉬 클라이언트 제품관리 디렉터는 일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2022년 4월 처음 등장한 X3D 프로세서의 부활 배경을 설명했다.

재출시는 단순 재판매가 아니었다. 출시된 지 수년이 지난 제품을 되살리기 위해 TSMC와 함께 제조 공정을 업데이트하는 등 상당한 재설계 작업이 필요했다. 커쉬는 이번 결정이 DDR5 메모리 가격 급등에 대응한 것이 아니라 메모리 시장이 변하기 전에 이미 계획돼 있던 일이었다고 강조했다. DDR4 기반 AM4 플랫폼을 약 10년간 써온 이용자에게 마지막 업그레이드 기회를 주려는 성격이었다는 설명이다.

AMD는 현재 프리미엄 고성능 게임 시장에 주로 집중하고 있다. 보급형 CPU 시장은 노트북이 이 영역을 대체하면서 과거만큼 크지 않다는 입장이다. 10월 스팀 설문에서는 AMD가 48.4% 점유율로 인텔을 바짝 추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모리 공급 부족과 가격 흐름에 대해서는 "통제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있다"며, 가격 자체를 바꾸기보다 어떤 상황에서도 소비자가 선택지를 갖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