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란 긴장 고조에 휘발유價 상승 베팅↑

글로벌 · 2026-07-10 · CNBC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휘발유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베팅이 늘고 있다. 예측 시장 칼시(Kalshi)에서는 오는 11월 대선일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3.50달러를 넘을 확률이 75%로 치솟았다.

미국과 이란의 지정학적 긴장이 다시 불붙으면서 휘발유 가격 상승 전망이 강화되고 있다. 예측 시장 플랫폼 칼시(Kalshi)에 따르면,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일(일명 'Election Day')에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3.50달러를 초과할 확률이 75%로 급등했다.

이는 최근 미국과 이란 간의 군사적 충돌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중동 지역의 불안정은 국제 유가 상승 압력으로 이어지며, 이는 곧 휘발유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칼시 트레이더들은 이러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렵다고 판단, 휘발유 가격이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베팅하고 있다. 대선일까지 약 6개월 남짓 남은 상황에서 75%의 확률은 시장의 강한 확신을 반영한다.

한편, 미국 내 휘발유 가격은 이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3.60달러를 넘어서며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이란 사태가 추가 악화될 경우 가격이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