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10월28일 이벤트…터치스크린 맥북 나오나

테크 · 2026-10-24 · The Verge

애플이 오는 10월 28일 로스앤젤레스에서 '프로 앤드 텔' 이벤트를 열고 맥북 프로를 중심으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래전부터 거론된 터치스크린 OLED 맥북 프로가 이번에 공개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아이패드 미니의 OLED 전환과 아이맥의 M6 업그레이드 가능성도 함께 점쳐진다.

애플이 오는 10월 2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프로 앤드 텔(Pro and tell)' 이벤트를 연다. 이번 발표회의 중심은 맥북 프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이 공식적으로 확인한 내용은 없지만, 그동안 꾸준히 거론돼 온 터치스크린 맥북이 마침내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터치스크린 맥북 프로는 2023년 초부터 소문이 이어져 온 제품이다. 애플의 첫 터치스크린 노트북이자 첫 OLED 노트북이 될 전망이다. 아이폰처럼 화면 상단에 다이내믹 아일랜드를 적용할 것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다만 운영체제(OS)를 아이패드처럼 바꾸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화면을 누르면 확대되는 효과나 기본 앱의 제스처 조작 같은 수준의 변화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칩은 당분간 M5 프로·M5 맥스 체제를 유지하고, 고성능 칩 업그레이드는 내년 M7으로 미룰 수 있다.

기본형 맥북 프로에는 M6가 들어갈 수 있다. 올해 맥미니에서 M6가 처음 등장한 만큼 이를 이어받는 구도다. 홀펀치 형태 카메라 등 디자인도 소폭 손질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부품 부족 여파가 라인업 전반에 번지면서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나온다. 일체형 데스크톱인 아이맥 역시 M6로 업그레이드되고, M4 모델처럼 새로운 색상 옵션이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

아이패드 미니의 OLED 버전도 유력한 신제품으로 꼽힌다. 아이패드 프로를 제외하면 태블릿 라인업이 계속 액정(LCD)을 써 왔다는 점에서 이번 발표는 제품군 전환의 신호가 될 수 있다. 화면 업그레이드로 가격이 100달러가량 오를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그 밖에 외형 변화는 크지 않겠지만, 프로세서는 기존 A17에서 아이폰 18에 쓰인 A20으로 교체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