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젠 폐암 병용요법, 사망위험 58% 감소

글로벌 · 2026-10-24 · CNBC

암젠의 임델트라를 아스트라제네카의 임핀지와 병용하면 확장기 소세포폐암 환자의 사망 위험이 58% 줄어든다는 후기 임상 결과가 나왔다. 병용군의 전체생존기간 중앙값은 21.1개월로 임핀지 단독군의 12.7개월을 크게 웃돌았다.

암젠의 면역항암제 임델트라(Imdelltra)를 아스트라제네카의 임핀지(Imfinzi)에 더하면 확장기 소세포폐암 환자의 사망 위험이 58% 줄어든다는 후기 임상 결과가 나왔다. 유럽종양학회(ESMO) 학술대회에서 공개된 이번 연구에서 병용군의 전체생존기간 중앙값은 21.1개월로, 임핀지 단독 투여군의 12.7개월보다 크게 길었다.

1년 시점 생존율은 병용군이 약 80%, 단독군이 53%로 집계됐다. 임상은 임핀지와 항암화학요법으로 초기 치료를 받은 뒤 암이 진행되지 않은 환자를 대상으로 유지요법 효과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뇌나 간으로 전이된 환자를 포함한 여러 하위군에서도 이득이 일관되게 관찰됐다.

임델트라는 현재 백금 기반 화학요법을 받는 중이거나 이후 병이 진행된 환자에 승인돼 있다. 2분기 매출은 2억88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15% 늘었고, 2025년 글로벌 매출은 6억2700만 달러로 연매출 10억 달러(블록버스터)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결과가 1차 유지요법으로서 임델트라의 위치를 뒷받침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