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QE 데일리] 미 10년물 4.99%·프랑스 10년물 5% 돌파, 트럼프 모기지 보험 해지 행정명령, 아멕스 -3.68%·항공주 -3~4%, 엔비디아 B300 중국 통신망서 발견

BQE 데일리 · 2026-10-24 · BQE

토요일판. 전일자(10/23 금) 기준으로 지난 24시간 주요 기사, 경제지표, 지수 등락, 이슈별 영향 상품을 정리하고 AI가 공격과 방어 양쪽의 도구가 된 기술 지형과 스타링크·중간선거·유럽 재정으로 이어진 정치 지형을 이야기 형식으로 풀었습니다.

기준: 2026-10-24(토) BQE 편집일, 전일자는 10/23(금)입니다. 시세는 조회 시점 값이라 기사에서 말한 장중 움직임이나 실적 발표 직후의 반응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번 판의 키워드는 셋입니다. 하나, AI 투자의 자금 조달 비용이 국채와 신용시장에 번지는 과정. 둘, AI가 방패이자 창이 된 보안과 수출통제의 현장. 셋, 스타링크 제한과 중간선거, 프랑스 국채가 보여 주는 정치 리스크입니다.

1. 지난 24시간 주요 뉴스

1) 미 10년물 4.99%, 5% 문턱에서 불붙은 저가 매수 논쟁

금요일 10년물 금리는 3bp 오른 4.99%, 2년물은 4.68%, 30년물은 5.31%였습니다. 목요일에는 10년물이 19bp 급락하며 한 달 만에 5%를 밑돌았는데, 시장은 AI 설비투자 자금 조달 우려를 추가 채권 발행 둔화 신호로 받아들인 측면이 있다고 분석됩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마이클 하트넷은 최근 100년 중 수익률이 가장 나쁜 시장이라는 점에서 역발상 매수 기회를 언급했고, 최근 1주일 새 미 국채에 54억 달러가 유입됐습니다. 연준은 다음 주 회의에서 현행 3.75~4.00%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장은 12월 0.25%p 인상 확률을 70%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2) 프랑스 10년물 5% 돌파, 독일과 금리차 170bp 넘어

프랑스 10년물 금리가 2002년 이후 처음으로 5%를 웃돌았고, 독일과의 금리차는 2010년대 초 유로존 재정위기 이후 처음으로 170bp를 넘는 수준까지 벌어졌습니다. 정부는 2026년 성장률 전망을 0.5%로 낮췄습니다. ING는 프랑스가 이미 '위기 영역'에 깊이 들어섰다고 진단했지만, 블랙록 전략가들은 지금이 2011~2012년 위기 직전과 '질적으로 다르다'며 전염 위험은 제한적이라고 봅니다.

3) 트럼프, 모기지 보험 자동 해지·재융자 비용 인하 행정명령 서명

'미국민의 주택 비용 인하' 행정명령은 연방주택금융청(FHFA)이 주택 담보 지분이 일정 기준에 도달한 차주의 모기지 보험을 자동 해지하는 시범 사업을 만들도록 했습니다. 재융자 때 대출자 권원보험을 면제하는 시범 사업은 상시 제도로 바뀝니다. 다만 모기지 업계는 세부 내용이 확정되지 않아 소비자 영향을 판단하기 이르다고 했고, 주택 가격과 대출 금리가 비용을 좌우하는 구조라 판을 바꾸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중간선거를 앞두고 생활비 부담이 쟁점이 된 상황과 맞물립니다.

4) 엔비디아 블랙웰 울트라 B300, 차이나텔레콤 네트워크에서 식별

이스라엘 보안업체 라바는 엔비디아가 제공하는 데이터센터 모니터링 도구를 통해 중국 국영 통신사 차이나텔레콤 네트워크에서 미국 수출통제 대상인 B300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반입 경로와 서버 위치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엔비디아는 최근 재판 사례에서 통제 대상 제품의 유출은 극히 미미한 수준이라며 보고를 축소했지만 발견 자체는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대만에서는 B300 중국 불법 수출 관련 기소가 나왔고 슈퍼마이크로는 밀수 조사 후 직원을 해고했습니다.

5) 중국 연계 해커, AI 에이전트 프레임워크로 대규모 공급망 공격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중국 정부와 연계된 것으로 추정되는 '스톰-0940'이 오픈소스 AI 침투 테스트 프레임워크 '아텍스'를 활용해 커넥트와이즈 공급망 공격을 벌였습니다. 2,250개가 넘는 MS365 테넌트에 로그인을 시도했고, 10월 11일 정점에는 분당 2,900건의 시도가 있었으며 일부 테넌트에서는 최고 관리자 권한 탈취 정황도 확인됐습니다. 대상은 항공우주·방산, 반도체, 정부, 싱크탱크 등 14개 분야입니다. 별도 조사에서는 사이버 범죄 조직이 그록과 클로드 등 AI 에이전트를 동원해 라틴아메리카 은행과 결제 앱 공격을 자동화한 정황도 나왔고, 앤트로픽은 이미 해당 접근을 차단했습니다.

6) 스타실드 속도 제한 논란, 머스크의 우주 인프라 통제력에 시선

스페이스X의 군용 위성인터넷 '스타실드'가 일정 속도 이상으로 이동하는 우크라이나군 단말의 접속을 차단했고, 러시아 드론을 요격하던 장비가 고속에서 작동을 멈춰 사상자도 보고됐습니다. 우크라이나 군 당국은 사전 통보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머스크와 백악관은 서로 책임을 부인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발사 산업이 전체 우주 산업의 8% 수준이지만 그 8%가 없으면 나머지가 성립하지 않는다며 한 회사에 집중된 구조를 지적합니다.

7) 우크라이나, 노키아·ICEYE와 스타링크 대안 의향서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핀란드 노키아, 위성 제조사 ICEYE와 방위·위성통신 역량 개발 의향서를 체결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가 직접 통제할 수 있는 역량에 의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대안이 완성되기까지는 2~3년이 걸릴 것으로 보이고, EU의 IRIS²는 첫 발사가 2029년입니다. 스타링크가 궤도에 약 1만1000기를 보유한 것과 대비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머스크에게 제한 해제를 요청하겠다고 했고, 미국 양당 의원들은 일방적 서비스 변경에 대한 조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8) 넷플릭스, 1,000명 감원과 연쇄 임원 교체

넷플릭스가 제품·기술·법무 부문에서 1,000명을 감원하고 콘텐츠 총괄과 영화 부문 회장을 교체했으며 새 COO를 영입했습니다. 서랜도스 공동 CEO는 미국 사업이 원하는 만큼 빠르게 성장하지 못해 '더 나은 실행력'이 필요하다고 인정했습니다. 광고 매출 목표 미달과 성장 정체, 워너브러더스 인수 무산이 배경으로 꼽힙니다.

9) 아멕스, AI 대비 인력 5% 감축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3분기 실적과 함께 전 세계 임직원의 5% 감축을 발표했고 이번 분기에 3억3,600만 달러의 구조조정 비용을 인식합니다. 2025년 말 기준 임직원은 약 7만7,000명이었습니다. CFO는 구조가 최적화되지 않은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조직 단계를 줄이고 관리 범위를 넓혀 AI 활용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10) 항공사, 만석보다 운임: 승객은 줄어도 가격은 유지

미국 항공사들이 탑승률이 지난해보다 낮아졌는데도 높은 운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배경은 유류비 급등이며 연말 성수기 운임도 사상 최고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유나이티드는 단위 매출이 팬데믹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고 했지만, 아메리칸·유나이티드·델타·사우스웨스트는 모두 올해 실적 전망을 낮췄고 일부는 운항 확대 계획을 줄였습니다.

11) 구글, Gmail·드라이브·포토 데이터를 맞춤 광고에 쓸 길 열어

구글이 10월 16일자로 개인정보처리방침을 고쳤습니다. 이용자가 '퍼스널 인텔리전스'로 드라이브·Gmail·구글 포토를 AI 모드와 검색에 연결한 경우, 그 정보가 맞춤 광고에 쓰일 수 있습니다. 광고주에게 데이터나 신원 정보는 넘어가지 않고, 인종·성적 지향·종교·건강 같은 민감 범주 기반 광고는 노출하지 않습니다. 원치 않으면 검색의 개인화 설정에서 연결을 해제할 수 있습니다.

12) 메타, 언론사 반발에 AI 학습 논란 약관 시행 11월 20일로 연기

메타의 새 비즈니스 약관 시행일이 10월 30일에서 11월 20일로 미뤄졌습니다. 약관이 뉴스 사이트를 자유롭게 수집해 AI 학습에 쓰도록 허용한 것으로 읽혔기 때문입니다. 메타는 '학습' 문구를 삭제했지만 법률 전문가들은 우려를 해소하기에 부족하다고 봅니다. 뉴스미디어얼라이언스와 EU, 영국 업계가 약관 수정과 시행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13) 인텔, 외국산 로봇 규제에 1년 예외 승인

FCC가 10월 22일 인텔에 미국 반도체 공장의 무인 운반로봇을 1년간 계속 쓸 수 있도록 예외를 승인했습니다. 인텔이 신청서를 낸 10월 16일 뒤 일주일 만입니다. 인텔은 해당 로봇이 미국 내 칩 생산에 필수이며 요건을 충족하는 미국산 대체품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미 정부가 인텔 지분 89억 달러를 보유한 점이 빠른 승인 배경으로 풀이됩니다.

14) 미국, 캐나다산 9개 품목군 관세 면제

골판지, 플라스틱 상자와 포장용 봉투, 냉동·냉장 장비, 여러 기계류, 해조류 제품 등 9개 품목군이 대캐나다 관세에서 면제됩니다. 수전 콜린스 상원의원(공화·메인)이 공개했고, 메인주는 중간선거에서 가장 접전인 상원 선거구 가운데 하나라 사전투표가 이미 시작됐습니다. 면제의 정치적 맥락이 함께 거론됩니다.

15) AI 에이전트가 은행 예금을 흔들까: 월가 "당장은 과도한 우려"

AI 에이전트가 계좌를 살피고 상품을 비교하며 자금 이동의 문턱을 낮출 수 있다는 점이 우려의 핵심입니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지금으로선 예금 구조를 뒤흔들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합니다. 관련 규제 정비와 실제 자금 흐름의 변화 여부가 관건입니다.

16) 구글 AI 데이터센터 무단 벌목, 핀란드 일부 공사 중단 명령

핀란드 무호스 인근에서 816에이커, 오탄매키 인근에서 약 500에이커의 산림이 훼손된 것으로 확인돼 허가감독청이 개발 중단을 명령했습니다. 구글 핀란드 법인장은 공개 사과했습니다. 주민들은 서식지를 잃은 야생동물이 마을로 들어온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2. 전일자 경제지표 (별 3개)

전일자(10/23 KST) 기준 미국, 한국, 유로존, 중국의 별 3개(중요도 최고) 지표는 캘린더에 없었습니다. 일본과 영국의 4건입니다. 일본 소비자물가는 예측치가 집계되지 않았습니다.

지표

결과

예측치

이전치

일본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전년 대비)2.1%집계 없음1.9%

영국 9월 소매판매(전월 대비)-0.4%-0.1%0.7%

영국 10월 서비스업 PMI(속보치)53.151.852.1

영국 10월 제조업 PMI(속보치)52.851.751.9

일본 물가는 직전치보다 0.2%p 높아졌습니다. 영국은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더 줄었지만 PMI는 서비스업과 제조업 모두 예측치를 웃돌아 엇갈렸습니다.

3. 인덱스 등락 현황

지수

종가

등락률

S&P 5007,623.68▼ -0.52%

나스닥 10028,957.53▼ -0.004%

다우존스52,215.16▼ -1.23%

러셀 20002,775.90▼ -0.29%

VIX19.45▲ +2.21%

코스피5,550.30▲ +0.30%

닛케이 22562,692.94▼ -0.34%

달러지수(DXY)101.75▲ +0.13%

미 10년물 금리4.999%▲ +0.77% (+0.038%p)

WTI 선물$103.27▲ +3.82%

금 선물$4,007.90▼ -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