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우려에 10년물 미 국채금리 5% 아래로
채권 · 2026-10-23 · CNBC
AI 관련 우려로 기술주가 밀리면서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로 몰렸다. 10년물 금리는 한 달 만에 처음 5%를 밑돈 뒤 5% 아래 흐름을 이어갔다. 기술기업들의 AI 투자용 부채 급증이 채권시장의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인공지능(AI) 관련 우려로 기술주가 밀리자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로 몰리면서 10년물 국채금리가 5% 아래로 내려왔다. 10년물 금리는 한 달 만에 처음으로 5%를 밑돈 뒤 5% 아래 흐름을 이어갔다.
금요일 10년물 금리는 3bp(1bp=0.01%포인트) 오른 4.99%를 기록했다. 단기 연준 정책에 민감한 2년물은 4bp 오른 4.68%, 지정학적 변수에 반응하는 30년물은 2bp 오른 5.31%였다. 금리와 채권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배경에는 기술기업들이 AI 네트워크 구축 자금을 마련하려 대규모 부채를 쌓고 있다는 우려가 있다. 기술주가 하락하고 이들 기업의 회사채 금리와 신용부도스와프(CDS) 스프레드가 벌어졌다. 코어위브는 목요일 10% 급락했고 10월 들어 38% 빠졌다. 2031년 만기 채권 금리는 15.72%, 5년물 CDS 스프레드는 1,138로 1,000을 넘어 부실 위험 수준으로 평가된다.
BMO 크레디트 전략팀은 기술주 매도가 안전자산 선호를 키웠고 프랑스 국채 약세가 겹쳤다며,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배럴당 100달러를 시험하는 와중에도 국채가 강세를 보인 점이 눈에 띈다고 짚었다. 연준은 다음 주 회의에서 현행 3.75~4.00%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장은 12월 0.25%포인트 인상 확률을 70%로 반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