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주 매도에 안전자산 선호…미 10년물 금리 급락
글로벌 · 2026-10-23 · CNBC
미국 기술주가 급락하면서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몸을 피했다. 나스닥은 6월 이후 최악의 하루를 기록했고,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한 달 만에 5% 아래로 내려왔다.
미국 기술주가 급락하면서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몸을 피했다. 목요일 매도세로 나스닥은 6월 이후 가장 부진한 하루를 보냈으며, 메타와 반도체 업종이 하락을 주도했다. 한 주 내내 이어진 업종 순환매가 위험자산 회피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2023년 3월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루 하락을 나타내며 한 달 만에 5% 아래로 내려왔다. 안전자산 수요는 아시아로도 번져 일본 국채와 엔화가 강세를 보였다.
볼보자동차는 미국과 중국 시장 부진으로 분기 적자를 기록하며 스톡홀름 증시에서 주가가 장중 30% 급락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미국 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 계획을 철회한 뒤 아시아 장에서 주가가 반등했다. 애플은 기술주 약세 속에서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대적 강세를 유지했다.
한편 오픈AI는 300억 달러를 웃도는 투자 유치를 마무리할 것으로 전해졌다. 아랍에미리트(UAE) 투자자들이 주도하는 이번 라운드는 향후 IPO를 앞둔 가교 성격의 자금으로 평가된다. 중국의 해외 자산 과세 강화 이후 중국 부유층 자금이 미국 은행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보도도 함께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