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3분기 실적 예상 상회…'초지능' 확산 강조

테크 · 2026-10-22 · CNBC

IBM이 3분기 매출과 순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소프트웨어와 인프라 부문이 성장을 이끈 반면 컨설팅은 정체됐고, 조정 총이익률도 기대에 못 미쳤다.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는 소폭 하락했다.

IBM이 3분기 실적에서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과 순이익을 기록했다. 다만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는 소폭 밀렸다. 아빈드 크리슈나 최고경영자(CEO)는 고객들이 좁은 문제를 해결하는 수준을 넘어 운영 모델 전체를 바꾸는 방식으로 '슈퍼 인텔리전스'를 도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 늘었고, 순이익은 21억9000만 달러(주당 2.30달러)로 1년 전 17억4000만 달러(주당 1.84달러)에서 증가했다. 소프트웨어 매출은 78억 달러로 8% 늘어 시장 예상을 웃돌았고, 인프라 매출도 37억 달러로 4% 증가하며 기대치를 넘었다. 반면 컨설팅 매출은 53억4000만 달러로 정체되며 예상에 소폭 못 미쳤고, 조정 총이익률은 58.5%로 시장 기대를 밑돌았다.

짐 캐버나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컨설팅 매출의 약 30%, 수주잔고의 35%가 인공지능(AI) 관련이라고 설명했다. 컨설팅 부문 총이익률은 27.4%로 직전 분기보다 좁아졌는데, 회사는 생산성 개선분을 디지털 자산에 재투자해 '서비스의 소프트웨어화' 전환을 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IBM은 연간 잉여현금흐름 증가폭 전망을 10억 달러 이상으로 높였고, 2026년 불변통화 기준 매출 성장률 4~5% 전망도 유지했다.

회사는 분기 중 보잉과 제너럴모터스로부터 HRL래버러토리스 인수에 합의했다.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IBM 주가는 수요일 종가 기준 올해 15% 하락해, 같은 기간 13% 상승한 S&P500지수와 대조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