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아동안전 합의금에 영업이익 '직격'
테크 · 2026-10-22 · The Verge
메타가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아동 안전 소송 합의금이 영업이익을 크게 끌어내렸다고 밝혔다. 합의금 부담을 제외했다면 영업이익이 훨씬 컸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같은 날 뉴멕시코주 법원의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 관련 배상 명령으로 향후 소송 비용 부담도 커질 전망이다.
메타가 3분기 실적을 공개하며 아동 안전 소송 합의금이 영업이익을 크게 끌어내렸다고 밝혔다. 회사는 합의금 부담을 제외했다면 영업이익이 훨씬 컸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합의금은 총비용과 비용 항목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메타는 지난 8월 미 주(州) 검찰총장들과의 전국 단위 소송을 합의했다.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설계 단계에서부터 '중독성 있게' 만들어 아동에게 해를 끼쳤다는 주장이 소송의 핵심이었다. 합의금 가운데 일부는 유튜브와 틱톡이 아동 보호 장치를 강화하면 줄어드는 조건이 붙었다.
법적 부담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같은 날 뉴멕시코주 법원은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 스캔들과 관련해 메타에 막대한 배상을 명령했고, 향후 소송 비용이 더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그럼에도 메타의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늘었다. 저커버그 최고경영자는 모든 사람을 위한 '개인용 초지능'을 향한 주요 이정표를 세웠다며 투자가 성과를 내고 있고 핵심 사업도 견조하다고 밝혔다.